여행을 떠나요(1000)/한국여행(충청)

본격적인 사람맞이 준비중인 탈 것과 볼거리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7. 4. 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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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해수욕장은 이제 사계절 전천후 관광지로 자리잡았습니다. 

특히 탈 것들이나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인 캠핑장도 있어서 서해안의 휴식처 하면 가장 먼저 생각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구름이 낀 날이나 구름이 끼지 않은 날이나 어떤 상황에서도 대천해수욕장의 하늘과 바다는 멋진 풍광을 연출하는 것 같습니다. 작년인가 이곳에 놓인 거대한 우체통도 이제 눈에 익숙해지기 시작합니다. 


저는 가끔 관광지나 살던 곳이 아닌 다른 곳을 가면 보도블럭의 패턴을 유심히 쳐다보기도 합니다. 

대천해수욕장의 보도블럭은 정사각형 모양의 검은색과 회색, 빨간색 벽돌을 사용하여 삼각형을 만들어 놓았는데 전체적으로 패턴이 질리지도 않으면서 깔끔한 느낌입니다.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대천해수욕장을 생각하면 바로 저 짚트랙입니다. 해수욕장의 시작점에서도 한눈에 띄는 짚트랙은 위치의 단차를 이용해서 속도를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놀이 시설입니다. 


요즘에는 바닷물이 들어오는 밀물이 더 좋아지는 것은 왜일까요.

무언가 가슴이 가득 차는 느낌에 바다가 더 풍요롭게 느껴집니다. 



짚트랙이 있는 곳에는 레일바이크도 있습니다. 보령에는 레일바이크가 있는 곳이 두 곳 있는데요. 한곳은 대천해수욕장이 있는 곳이고 다른 한 곳은 보령 시청 뒤쪽으로 리조트가 있는 공간에 설치된 레일바이크 입니다.



보령 대천해수욕장의 레일바이크는 다른 레일바이크와 다르게 공중에 붕떠서 움직이기 때문에 스카이바이크라고 명명되어 있습니다. 저번에 한 번 타본 적이 있는데 혼자서 구르기에는 다소 벅차니 꼭 두 명 이상이서 같이 타시길 권해드립니다. 



이제 날이 점점 더 따뜻해져서 딱 돌아다니기 좋은 계절이 올텐데요.



스카이바이크를 타면서 우측으로는 보령의 옛모습을 만나고 좌측으로는 대천해수욕장의 바다풍경을 즐기는 것도 대천해수욕장의 매력을 찾는 방법중 하나입니다. 




대천해수욕장에는 대학교 수련원과 공공기관 연수원, 한화리조트와 머드비치호텔 등 모두 22개소의 대규모 숙박시설이 있어서  봄을 맞아 국민관광지이자 MT의 메카로 자리잡았습니다. 한국관광공사는 보령의 문화와 역사, 관광, 레저, 식도락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우수 여행상품으로 보령 지역을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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