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요(1000)/한국여행(충청)

공주의 특색있는 마을 상품과 관광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7. 3. 1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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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에서 유명한 것은 밤과 직접 기르는 소에서 나오는 유기농 치즈라고 하는데요. 

지난번에 중국인 관광 가이드들이 왔을때 이곳 두 마을을 들러서 직접 체험하고 갔습니다. 여행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 바로 먹거리인데요. 역시 먹을 것 앞에서는 모두 즐거워지는 것 같습니다. 



공주에서 북쪽으로 올라오면 풀꽃이랑마을이라고 나옵니다.

이곳 역시 농촌의 침체를 탈피하고 관광상품을 만들기 위해 6차산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겨울에는 이런 체험이 효자상품이기도 합니다. 추수가 모두 끝나서 그런지 논이 시원해보입니다. 


공주와 가까운 곳에 살아서 그런지 밤하면 정안밤이 가장 먼저 생각납니다.

전국에 수많은 곳에 밤나무가 심어져 있지만 저는 우선 정안밤에 정이 더 가는 것 같습니다. 



저도 자꾸 집어먹게 되는 정안밤의 매력을 이곳을 방문하시는 분들도 모두 느꼈던 것 같습니다. 


월급을 타면 모든 돈을 먹을 거리에 쓴다고 할 정도로 중국인들도 먹거리를 무지 중요하게 생각하는데요. 특히 이렇게 설명에 맞춰서 만드는 밤경단은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두들 한가닥씩 하시는 분들인데 밤경단을 만드는 것도 쉽게 배우시네요. 


밤경단을 만들고 주변을 둘러보니까 생각외로 오래된 건물들이 적지 않더군요. 개발의 바람이 이곳까지 오지 않아서 그런지 다양한 문화재도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밤경단을 만들어서 먹어보았으니 이제 메인 요리를 먹으러 이동을 했습니다. 아까 풀꽃이랑마을에서 조금더 북쪽으로 오면 청신 목장이라고 하는 곳이 나오는데요. 그곳에서 나오는 부산물로 만드는 피자 체험입니다. 



이미 이야기가 다되어서 그런지 모두 셋팅이 깔끔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냥 시골마을이라고 보기에는 너무나 깔끔한 인테리어를 자랑하는데요. 역시 깔끔한 것이 체험하기에도 좋은것 같습니다. 




식생활우수체험공간으로 지정된 청신목장 치즈체험장은 충청남도 교육청 인증 우수농촌체험학습장으로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아직 덜익은 키위를 따서 먹어보지만 일반 마트등에서 파는 상품들과는 조금 다른지 시큼하기만 합니다. 


자 피자를 먹기위해 가장 먼저해야 하는 것은 바로 도우 만들기 입니다. 

도우는 얇을수록 맛이 좋기 때문에 잘 펴서 그 기반을 마련해야 합니다. 


도우를 만드는 손놀림이 아주 야무집니다. 


피자 도우를 얇게 만든 다음 소스를 잘 펴서 바르고 버섯, 양파, 고기, 피망등을 넣고 치즈를 아주 푸짐하게 깔아주면 이렇게 피자를 굽기 직전까지 만듭니다. 그런 다음에 구우면 바로 치즈는 완성 


청신목장 대표님이 먹기 좋게 잘 익은 피자를 테이블 수에 맞춰서 자르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생산된다는 진득한 요구르트도 맛좀 봅니다. 


전 굽는 치즈는 처음 먹어보는데요. 

정말 쫀득하니 일반 치즈와 달리 씹는 맛이 남다릅니다. 




직접 체험해보시고 싶은 분들은 아래 주소를 입력하시고 가보시면 됩니다. 


공주풀꽃이랑 마을 : 충남 공주시 정안면 고성1길 250-34

청신목장 : 공주시 정안면 사실길 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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