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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에 오미자 축제를 즐기는 시민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7. 9. 1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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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추석연휴는 월요일과 화요일에 연차를 쓰면 무려 9일을 쉴 수 있는 대박 명절이었는데요.

문경오미자 축제는 문경새재도립공원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열렸습니다. 




문경 오미자 행사 판매장은 추석이 끝나도 운영이 되는 것 같은데요.
다섯가지 맛의 비밀을 가졌다는 문경모미자 축제는 추석연휴가 끝나는 9월 18일까지 운영이 됩니다.


자연이 살아 숨쉬는 문경에서 약돌이와 오미의 천생연분 이야기가 이어져 내려옵니다.

문경새재로 놀러온 약도리와 오미가 서로에게 첫눈에 반했다가 약돌이가 일 때문에 떠난 후에 다시 돌아와서 행복하게 지낸다는 내용입니다. 


메인행사장으로 나와보니 한국의 전통 놀이를 즐기고 있더군요.

전통 놀이는 함께 하는 놀이가 많고 계절이나 절기와 관련된 놀이가 많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가장 많이 알고 있는 전통놀이는 바로 윷놀이입니다.

하기도 쉽고 가족단위로 할 수 있어서 인기가 많은 놀이입니다.


윷놀이 이외에도 다양한 전통 놀이가 있어서 아이들이 즐겁게 놀고 있었습니다. 


아이에게는 어떻게 하는지 알려주기도 하고 같이 해보기도 합니다. 


원반 모양을 던져서 저곳에 넣기만 하면 되는데 생각만큼 쉽지는 않네요.

아이들은 그래도 계속 시도해봅니다. 

큰 거품 만들기 체험도 광장에서 해볼 수 있었습니다.

오미자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맛도 보고 필요한 사람들은 구매해서 가기도 합니다.


오미자는 다양하게 만들어서 먹어볼 수 있습니다.

오미자 국물 우리기나 오미자 엑기스 만들기, 양갱등 다양하게 활용하는 방법들이 있으나 인터넷에서 찾아보시고 직접 해보셔도 됩니다. 

추석연휴에 이곳에 와서 즐거운 체험도 하고 몸에도 좋다는 오미자도 한잔 마셔봅니다.
저는 술독을 풀어준다는 효능에 살짝 마음이 동하더군요.

몇 해 동안 새벽녘에 설사하는 것을 낫게 하는데도 오미자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슬과 비석치기도 해볼 수 있고 널뛰기까지 모두 무료로 해볼 수 있는 전통놀이입니다. 

문경오미자 축제를 구경하고 주변에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도 구경해보고 집으로 향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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