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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이 넘어갈 수 있다는 고개가 있는 문경새재
문경새재는 현대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문경새재 도립공원에는 대부분의 관광시설이 몰려 있습니다.
이런 조각공원도 있고 문경새재 유스호스텔과, 문경호텔도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문경새재로 들어가기 전에는 바로 문경새재 도립공원을 만날 수 있습니다.
소나무들이 심어져 있어서 송림이라고 부를만 합니다.
이 부근에는 문경농특산물 직팜장과 야외공연장, 엣길박물관이 있습니다.
건너편으로 가면 문경시민들에게 인기가 있는 문경새재 자연생태공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조용하게 사색하면서 걷기에 좋은 공간입니다.
문경새재의 중심공원이라고 할만 합니다.
이 곳에는 다양한 조각상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새재라는 시입니다.
백두산은 남으로 삼천리를 달려와서
큰 고개 가로질러 칠십 고을 나눴네
예부터 제후를 할거할 곳 있었거니
지금까지 그 요새 흔적이 있다네
짓푸른 봉우리 고듭거듭 솟아있고
눈부신 단풍은 나무마다 아름답다
공명을 세우기엔 내 이미 늙었거니
가던 길 멈추고 개인 하늘 볼밖에
문경시에 남겨져 있는 다양한 문화재도 있습니다.
윗쪽에 탑신은 없어진 것 처럼 보이는 석탑입니다.
이런 형태를 받침이라고 합니다.
이 석재는 미면사지 부도 받침으로 문경시 산북면 소야리 미면사지에 있던 것을 지난 2007년 이곳으로 옮겨 놓은 것이라고 해요.
이날은 관람시간이 지나서 옛길 박물관 안쪽은 보지는 못했습니다.
다음 기회에 관람해봐야 할 듯 합니다.
잔디가 상당히 잘 관리되고 있네요.
아이들에게 뛰어 놀만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중간에 나무가 박혀져 있는 이 돌은 무엇에 쓰는 물건일까요.
두 개나 이곳에 자리하고 있네요. 맷돌 같기도 하고 다른 의미를 가진 것 같기도 합니다.
둥근 모양의 조각상입니다.
솟대들도 있습니다.
나무로 만들기도 하고 돌로 만들기도 했던 솟대위에는 나무새 혹은 돌새가 잠들어 있습니다.
솟대의 기원은 먼 샤먼의 신앙까지 올라가는데요.
새는 집과 마을을 지켜주며 망자의 영혼이기도 했습니다.
어떤 마을에서는 때로는 새를 조상신으로 섬기기도 합니다.
새재비라고 세워져 있습니다.
진도 아리랑속에 표현된 문경새재는 '문경새재는 왠 고갠가 구부야 구부 구부가 눈물이로구나'라고 표현되어 있습니다. 이 길은 조선조에 영남에서 한양을 왕내하던 큰 길이었다고 해요.
문경새재 도립공원은 경북 문경시 문경읍 새재로 932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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