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요(1000)/한국여행(경상)

하동여행에서 가봐야할 곳 최참판댁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7. 5. 3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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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전국에 한옥마을이라던가 선비마을등의 지명으로 정해진 곳이 적지 않은데요. 

어떤 인물의 집이 관광지의 중심으로 자리잡은 것은 어제 오늘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에는 대하소설 '토지'의 주무대가 되었던 전통 가옥인 최참판댁이 있습니다. 스토리텔링이 되어 성공적인 명소로 자리잡은 성공사례라고 볼 수 있는데요.  



최참판댁에는 주변 경관 조경과 더불어 주차장과 진입로가 조성되어 있어서 관광객들에게 편리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상태입니다. 


최참판, 최참판하는데 참판이 무엇이길래 성과 직급으로 불렸을까요. 


최참판댁 마을은 정비가 잘되어 있어서 관광삼아 둘러보기에 좋은 입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동군의 캐릭터인 다사돌과 서희와 길상입니다. 


야생녹차를 이렇게 되로 파는 곳은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야생녹차라고 하면 조금씩 타서 먹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곳에서만큼은 양껏 먹을 수 있겠네요. 


그림책작가가 직접 얼굴그림을 그려준다고 합니다. 다양한 캐릭터와 표정으로 만들어줄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이 듭니다. 


길거리에서 파는 다양한 물품들은 전국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물품들도 있지만 이곳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것도 있네요. 


입구쪽에 목을 축일 수 있는 샘물이 있습니다. 목이 마른사람이 직접 우물을 파지 않아도 이곳에서 그냥 마셔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을 위해 마련해놓은 무료 샘물은 정이가서 좋은 것 같습니다. 


토지세트장과 최참판댁 및 여행지로 나뉘어지는 갈림길입니다. 












이제 최참판댁으로 걸어서 올라가봅니다. 




언제 찍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긴 하지만 드라마 토지를 촬영했었다는 이야기는 전에 본 기억이 납니다. 



한적한 마당에서 혼자 서책을 읽고 있는 최참판 동상이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참판은 정2품 판서를 보좌하는 차관격으로 각 조에 1명씩 모두 6명을 두었습니다. 지금 메인 정부부처의 차관급 인사라고 보시면 되니 공무원으로 보면 꽤나 높은 직급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동군의 악양면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까지 오려면 조금 걸어야 하긴 하지만 그만큼의 보람이 있습니다. 



아이들은 마당에 있는 한국의 전통놀이를 하느라 정신이 없네요. 

뭐가 그리 재미있는지 오누이로 보이는 아이들이 정신없이 게임을 하느라 시간이 가는지 모르고 있습니다. 


소설 속 무대로 자리매김한 최참판댁을 들어가 볼까요. 

민속 문화 체험 공간이 이 부근에 건립되어 각종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입니다. 하동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가장 잘 알려진 곳입니다. 


옛사람들의 생활이 무척 불편 하긴 했겠지만 그 나름대로의 슬로우 라이프가 있어서 색다른 즐거움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옛날 어머니들의 한을 풀어내던 다듬잇돌 위에서 홍두깨로 다듬이질 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중입니다. 











때가 되면 이곳 최참판댁에서는 전통 민속놀이 체험행사뿐만이 아니라 어린이들에게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하동군은 이곳 최참판댁을 관광 허브 삼아 아주 잘 활용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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