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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의 공간으로 자리잡은 도화청소년문화의 집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7. 5. 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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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도마동에 청소년들이 쉴 수 있고 재능을 연습해볼 수 있는 공간으로 오픈한다는 도화청소년문화의 집에 대한 글을 쓴 적이 있는데요. 벌써 4개월 가까이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시간이 이렇게 빠른지 몰랐습니다. 엊그제 같은 일이 벌써 4개월전이라니 믿어지시나요. 



도화 청소년 문화의 집은 서구에서 네번째로 개소한 곳으로 지상 3층에 지하 1층으로 건립되었는데요. 1층에는 인터넷과 북까페가 자리하고 있고 지상 2층에는 다목적실, 지하1층과 지상 3층에는 댄스실, 노래연습실, 탁구장등이 들어셨습니다. 


개소한지 4개월이 지난 문화의 집의 일요일에는 어떻게 운영이 되고 있을까요.

이 곳은 월요일을 제외하고 지속적으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오픈했을때에는 듬성듬성 빈자리가 보였는데요. 

지금은 책이 거의 꽉 차 있고 책들을 살펴보니 적지 않은 양질의 책들이 안에 가득 차 있더라구요. 


도화 청소년문화의 집은 다양한 행사를 이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도 어릴때 춤좀 추었는데요. 집에서 참 많은 구박을 받았던 아픈(?)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이곳에서는 마음껏 자신의 마음과 맞는 아이들과 춤을 추고 자신의 재능을 펼쳐보일 수 있었습니다. 


무엇을 준비하는지 아이들에게 물어보지는 않았지만 적지 않은 연습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무척이나 즐거워 하네요. 하나에 집중하는 것은 정말 즐거운 일이죠. 


지하에 오니 저도 배워보고 싶었던 드럼의 세트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저도 혹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곳에서 드럼좀 쳐볼까라는 생각 말이에요. 


얼마나 많은 최신곡이 준비가 되어 있는지는 모르지만 노래를 즐기는 학생과 어머니처럼 보이시는 분도 함께 하고 있었습니다. 


일요일에 혼자 이곳을 찾아 온 저 학생에게는 어떤 이야기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얼굴은 상당히 밝아 보여서 다행이더라구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력 사전은 학생들에게 추천한만한 책인데요. 

저는 대학을 다닐때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으로 읽어본 기억이 납니다. 그책의 세 번째 개정 증보판이 바로 상상력 사전입니다. 독자에게 제각기 다른 의미를 발견하고, 스스로의 기억을 개입시켜 이 책을 고쳐 나가는 몫을 맡기기 위해 책제목을 그렇게 정했다고 하네요. 



도화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는 매월 새로운 프로그램과 행사가 진행되지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찾아가서 확인해보시는 것도 좋은데요. 인기가 많아 빨리 마감이 되니 서두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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