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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선봉장이 된 서구 시청역 공간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7. 5. 2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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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마다 특색이 있어서 유심히 쳐다보면 묘한 재미가 있습니다.

그냥 매일 지나쳐가는 공간 그자리에 지하철을 관리하는 사람들이나 일하는 사람들은 시민들을 위해 조금씩 조금씩 구성을 바꾸고 있습니다. 



통계정보를 제가 가지고 있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대전 지하철 역중에서 시청역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수가 가장 많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이곳 근처에는 각종 관청과 다양한 편의시설등이 자리한 곳입니다. 그래서 시청역 공간은 다양하게 활용이 되고 있습니다. 


시청역을 내려가는 길도 그렇게 짦지는 않습니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이런 계단들도 여러번 왔다갔다하면 조금씩 무리가 오는 것 같습니다. 


계족산에서 출발하여 지금은 대전 사람들에게는 적지 않게 알려진 맥키스 오페라는 이제 대전 서구 시청역 공간에서 뻔뻔한 클래식이라는 컨셉으로 정기적인 공연을 열고 있었습니다. 예술이 중요한 이유는 사람들 마음속에 상처를 치유하는 역할을 해서 그렇습니다. 



다른 지하철 역과 달리 이곳은 예술의 색이 상당히 묻어나는 느낌이었습니다. 

조형물부터 비롯하여 주변에 있는 다양한 편의시설등에 예술을 이 공간에 담겠다라는 의지가 엿보이는 곳입니다. 


시청역이 예술가들을 대변한다는 느낌은 바로 이곳에서 받는 것 같습니다.

시청역예술마루지라는곳으로 예술합니다. 예술을 하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대전에서 열린 다양한 예술인들의 흔적과 공연들을 살짝 엿볼 수도 있는데요. 

마치 대전에서 만나는 예술의 전당 같은 느낌입니다. 


현대적인 모양새를 가진 시청역의 공간에 옛스러운 우리의 문화가 펼쳐지는 느낌입니다. 

역 기둥과 바닥 곳곳의 일부에 다양한 정보가 표시되고 있는 이곳에서는 예술을 감상하며 일상 의 휴식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대전 지하철 역사가 담긴 디지털 공간은 디지털스테이션에서 다양한 기기를 연결하여 첨단편의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대전의 지하철 역중 가장 예술을 표면적으로 내세우면서 청각과 시각으로 체험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해가는 곳이 시청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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