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맛집 (1000)/둔산상권 맛집

서구 이색맛집, 온유네 닭매운탕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7. 3. 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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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명 : 온유네 닭매운탕

음식점주소 : 대전 서구 문정로170번길 50

Tell 042-255-9585 이면도로

Menu 닭매운탕 소/중 (30,000/38,000), 닭똥집 볶음 추가 (8,000), 볶음 밥 (2,500), 사리 콩나물/칼국수/라면 (1,000/2,000/2,000)


지금 대전의 구도심은 아직 활성화가 안되어 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구도심에 있었던 온유네 닭매운탕집이 서구로 이사와 자리를 잡은지 몇해가 지났더라구요. 4년전에는 선화동에 있던 온유네 닭매운탕집을 가본 기억이 나서 다시 한번 찾아가보았습니다.  



간판의 컨셉의 비슷한 것 같습니다. 시내나 이곳이나 비슷한 느낌인데요. 

그래서 이곳을 자주 찾았던 사람들도 익숙하게 찾아갈 수 있는 것 같네요. 


식당안에는 겨울의 한기를 내보내기라도 할 모양으로 사람들이 닭매운탕을 먹기 위해 찾아온 듯 합니다. 


온유네의 짭짜름하면서도 매운 닭매운탕의 양념은 특이함 그자체입니다. 오랫동안 끓일수록 닭속에 들어가 있는 양념이 배어나오기 때문에 시간을 들이면 들일수록 맛나게 먹을수 있지만 좀 짜다는것이 흠이긴 하지만 이건 개개인의 차가 있는 편입니다. 


역시 미역국이 한대접 나오는데 따로 퍼서 먹으면 됩니다. 미역국이 아주 진국이라고 볼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맹맛은 아니니..위를 살짝 따뜻하게 하기에 적당한 밑 반찬입니다. 


김치는 적당한 맛이구요. 


여름에 시원하게 먹는 오이냉국과 겨울에 먹는 이런 나박김치가 맛이 좋더라구요. 무와 배추를 주재료로 하여 물을 많이 넣은 대표적 국물김치로, 주로 봄에 많이 담그나 상차림에 따라 각 계절별로 이용되기도 합니다. 


다 끓여지면 이렇게 야채부터 떠서 먹으면 됩니다. 


기본 밑반찬은 메뉴로도 나오는 닭똥집입니다. 쫄깃하니 소주 안주로 그만이죠. 


옛날에는 다 먹고 나서 식사로 라면사리를 넣어서 먹었는데요. 이번에는 볶음밥을 만들어서 먹어보았습니다. 고소하니 간도 적당하고 먹을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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