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맛집 (1000)/둔산상권 맛집

대전 서구 맛집, 고소한 대패삼겹살이 있는 봉순이네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6. 6. 23.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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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명 : 봉순이네

음식점주소 : 대전 서구 남선로 60번길 16

Tell 042-489-6786 이면도로

Menu 생삼겹 (10,000), 대패삼겹 (6,000), 공기밥/된장 (각 1,000), 계란찜 (1,000)


봉순이네라는 음식점 이름은 무언가 친숙한 느낌이 드는데요. 음식점의 크기는 그렇게 큰 편은 아니지만 정감이 드는 인테리어에 옛스러운 느낌이 있어서 괜찮은 것 같습니다 .근처에 남선공원이 있어서 그곳을 둘러보고 대패삼겹살을 먹어보는 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




7시쯤 되었는데 벌써 사람들이 이곳에 자리를 잡고 대패삼겹살을 먹고 있었습니다. 야외테이블은 위치가 협소해서 두개정도만 놓을 수 있습니다. 



대전에 있는 삼겹살집중 이런 불판을 사용하는곳이 많이 있습니다. 닦기도 좋고 깔끔하고 긺이 잘 흘러내린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찬은 네가지 정도가 나오는데요. 쌈무는 고기를 싸먹을때 넣어서 먹으면 됩니다. 



다른사람들이 주문하듯 저희 테이블도 그냥 대패삼겹살을 주문했습니다. 대패삼겹살이 우리가 알고 있는 얇은 대패삼겹살이 아니라서 두툼합니다. 



봉순이네를 찾는 이유중에 하나는 바로 이 김치때문이 아닐까요. 먹음직스럽게 보이는 묵은 김치에 입맛이 도는 느낌이 듭니다. 



이 콩나물은 익은 대패삼겹살과 같이 넣어서 먹으면 됩니다. 고추가루와 소금으로 살짝 간을 해서 그렇게 자극적이지는 않습니다. 



대패삼겹살의 최대의 장점이라면 바로 빨리 익는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생삼겹보다 고소해서 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서울쪽에서는 이렇게 돼지기름에다가 볶아 먹는것이 익숙하지 않다가 대전에서 이렇게 먹는 것이 서울까지 퍼져 유행하게 되었다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 있습니다. 사실 돼지기름은 그냥 기름이니까요. 




그래도 맛있는 것은 어쩔수 없겠죠. 그리고 고기를 먹었으면 이렇게 그 기름에 볶아 먹는 맛만큼 유혹적인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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