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맛집 (1000)/둔산상권 맛집

대전 서구 맛집, 깔끔한 사시미코스의 The 회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6. 6. 14.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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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명 : The 회 

음식점주소 : 대전 서구 둔산로74번길 12

Tell 042-487-0779 이면도로

Menu 점심메뉴 초밥정식/회정식/특회정식/복정식 (12,000/15,000/20,000/25,000), 알밥/회덮밥 (9,000), 단체회식코스 (28,000), 사시미코스 (38,000), 스페셜코스 (55,000), VIP코스 (88,000)



회정식은 회를 좋아하는 사람이나 좋아하지 않는 사람 모두에게 호불호가 갈리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한정식이든 회정식이든 중식이든간에 사람들이 좋아하는 이유중에 하나는 바로 누군가 고생해야 될 필요가 없다는 것때문입니다. 알아서 다 준비해주기 때문인데요. 고기같은 것을 구어먹을때는 누군가가 그 역할을 대신해야 되거든요. 




대전에서 번화한 곳을 조금만 벗어나면 이렇게 구석구석에 음식점이 있습니다. 중심에서 벗어났더라도 이곳은 접근성이 좋기 때문에 임대료가 저렴한 편은 아니긴 하죠. 


건물 8층에 올라오면 모두자리 회라는 음식점이 자리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가족단위로 이곳을 많이 찾는 이유중에 하나는 바로 이런 정원때문일거에요. 저희들은 성인이라 하늘정원에서 뛰어놀고 그렇지는 않았지만 식사하고 한번 둘러보기에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깔끔하게 셋팅된 자리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으니 죽이 나옵니다. 허기진 배를 살짝 채우기에 적당해 보입니다. 



이곳이 아니라 다른 곳을 가더라도 대부분의 회코스를 먹으면 회가 먼저 나오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곳 역시 죽이 나온다음에 바로 메인이 등장합니다. 



이날 간 지인이나 저나 모두 음식의 맛을 좋아하기 때문인지 배부르게 먹는것에 대한 욕심이 없는 것 같습니다. 연어, 참치, 전복, 해삼, 멍게, 고등어등이 깔끔하게 나와주네요. 



같이 간 지인은 이 조개국이 심심하다고 했는데 이것은 예상했던 것 같습니다. 그냥 깔끔한 조개국을 생각하고 드시면 될 듯하네요. 



메뉴마다 조금 다르긴 하지만 보통 이곳에서 져녁을 드시려먼 사시미코스가 일반적입니다. 중간에 삼합도 같이 나와주네요. 



이건 중식도 아니지만 중식처럼 느껴지는 누룽지 해물찜입니다. 해물도 적당하게 들어가 있고 소스도 있어서 중식의 맛을 살짝은 볼 수 있습니다. 


생선조림인데 역시 무우가 큼지막하게 들어가 있네요. 



꽃게구이에다가 소스를 뿌린 요리입니다. 바삭바삭한 연근과 꽃게를 같이 먹어볼 수 있습니다. 



살이 부드럽고 쫀득하기로 유명한 메로구이와 은행구이가 함께나와주네요. 



개인적으로 튀김은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서 많이 먹지는 않았지만 감자와 새우를 섞어서 만든 튀김입니다. 



배고플때 먹으면 더 맛있다는 못난이 김밥입니다. 못난이 김밥이 저래보여도 참 배가 든든합니다. 굳이 공기밥을 주문하지 않아도 만족할만한 느낌이 드는 메뉴죠. 


마지막에는 매운탕도 나오는데요. 생선의 부드러운 살이 가미된 매운탕은 마지막에 입안을 정리해주는데 적절한 요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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