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잘 자기 위한 책, 수면 밸런스

잘 잔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본인도 불면증이 있어서 그 부분의 중요성을 아주 잘 알고 있다. 모든 건강의 근원은 숙면에 있는 것을 아주 잘 알고 있지만 생각만큼 잘 자지 못한다. 그래서 몸을 혹사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면 어쩔 수 없이 잠을 잘 수밖에 없으니 강제로 리부팅하는 것이다. 

어릴 때는 수면 밸런스라는 자체가 필요하지 않았다. 나이를 먹고 나니 생각이 많아지고 생각이 많아지니 뇌가 쉴 수 없게 된다. 확실히 수면은 신체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 뇌와 심장을 쉬게 한다

- 피로를 회복하고 세포의 신진대사를 돕는다

- 면역력을 강화시킨다

- 생리주기를 맞추는 생체 시계의 역할을 한다 

- 기억을 정리하고 저장한다

- 얼굴의 윤곽을 형성한다

- 성 기능을 유지한다

책은 수면에 관한 많은 상식을 담고 있다. 뇌가 깨어 있는 상태인 렘수면이라던가 푹 잠이 든 상태인 논 램 수면등도 설명하고 있는데 저자는 가장 안 좋은 수면 형태는 입으로 숨 쉬는 형태라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잘 때 입을 다물고 자니까 구강호흡을 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데 실제 수면장애 환자의 90퍼센트가 실제로는 만성적인 입 호흡 상태에 놓여 있다고 한다. 

수면은 피로한 마음에 가장 좋은 약이다. - 세르반테스

수면 밸런스의 균형을 깨트리는 다양한 사례가 이어지다가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회복 프로젝트를 1,2,3, 4으로 나누어서 정리해두었다. 

수면 밸런스를 위한 하루 수칙 

-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서 밤을 일찍 맞자

- 낮에 충분한 햇빛을 온몸 가득 받자 

- 야간 운동은 절대 금물이다

- 무리하게 자려고 노력하지 말라

- 자기 전에 미리 생각을 정리하자

- 잠이 오기 쉬운 몸을 만들자

지각 탈출 4주 플랜과 머리를 맑게 하는 수면 플랜으로 이어지고 책의 맨 뒷장에는 잠을 부르는 명상 CD가 부록으로 들어가 있다. 지금은 사용하는 사람을 찾기는 힘들지만 한 번 틀어보고 그 효과가 어떤지 체감해봐야 할 듯하다. 국내 최초로 불면증 '인지행동치료'중 가장 효과적인 '점진적 근육 이완법'이 CD에 담겨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