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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해수욕장 스케이트장 오픈 D-Day 에 가봤어요.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9. 12. 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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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해수욕장에 만들어지기 시작한 스케이트장이 드디어 오픈을 하는데요.

장갑과 옷만 튼튼하게 입고 오면 스케이트 대여비 2,000원으로 한 겨울을 제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겨울의 대천해수욕장은 유달리 맑은 하늘과 흰구름, 바다가 멋진 하모니를 이루는 것 같습니다. 



옛날에는 이곳이 중심이었는데 지금은 머드광장도 생기고 다양한 시설들이 생겨서 너무 볼거리가 많아진 대천해수욕장입니다. 


이런 아치교가 언제 이곳에 생긴거죠. 그냥 밑으로 내려갈 수 있는 계단만 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생긴지 얼마 안되는 것 같은데 바다를 감상하기 더 좋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겨울바다를 보니까 옛날 푸른하늘이 부른 겨울바다가 생각납니다. 


겨울 바다로 가자
메워진 가슴을 열어보자
스치는 바람 불면
너의 슬픔 같이 하자
너에게 있던 모든 괴로움들은
파도에 던져버려 잊어버리고
허탈한 마음으로 하늘을 보라
너무나 아름다운 곳을
겨울 바다로 그대와 달려가고파
파도가 숨쉬는 곳에
끝없이 멀리 보이는 수평선까지
넘치는 기쁨을 안고


너에게 있던 모든 괴로움들은
파도에 던져버려 잊어버리고
허탈한 마음으로 하늘을 보라
너무나 아름다운 곳을
겨울 바다로 그대와 달려가고파
파도가 숨쉬는 곳에
끝없이 멀리 보이는 수평선까지
넘치는 기쁨을 안고
겨울 바다로 그대와 달려가고파
파도가 숨쉬는 곳에
끝없이 멀리 보이는 수평선까지
넘치는 기쁨을 안고
겨울 바다로 그대와 달려가고파
파도가 숨쉬는 곳에
끝없이 멀리 보이는 수평선까지
넘치는 기쁨을 안고


해변가에 있는 조각상은 의무로 만들어진 건지 그냥 해변을 아름답게 조성하기 위해 만들어진건지는 모르지만 해변가에 있는 조각상의 의미를 찾아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대천해수욕장의 관광안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지도도 만들어져 있으니 참고하세요. 


이곳 스케이트장 운영기간은 12월 16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59일간이며, 전체규모 약 1500㎡로 최대 300명까지 동시 입장이 가능합니다.  국가유공자, 장애인, 다문화가정, 저소득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세자녀 이상 가정은 50% 감면, 70세 이상 보령시민은 무료입니다. 


오늘이 드디어 오픈 당일입니다. 

이곳에 오늘 가시는 분들은 제일 먼저 바다를 보며 스케이트를 타볼 수 있습니다. 


남자와 여자, 아동으로 구분된 스케이트가 사람수대로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스케이트는 김연아 덕분에 많은 인기를 누린 스포츠입니다. 최근에 생겨난 스포츠처럼 보이지만 원래 이 스포츠는 석기시대부터 사람들이 즐겼다고 합니다. 그냥 스포츠 도구로 활용하게 된것은 유럽에서 시작했으며 지금은 겨울철에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여가 활동으로 자리잡은 것입니다. 


이곳은 각종 간식이나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인데 제가 갔을 때는 전날이어서 아무것도 없는 상태이었습니다. 


바다를 보면서 스케이트를 타는 재미는 일반 도시의 광장에서 타는 스케이트와 또 다른 매력을 가져다 줄 것 같네요. 언제 다시 가면 스케이트를 타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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