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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의 대표시장, 산성시장의 사람이야기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7. 3. 1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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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의 산성시장은 상설시장이기도 하지만 5일장도 따로 열리는곳입니다. 공주의 대표시장이기도 하면서 공주를 방문하는 사람들이에게 남다른 경험을 선사하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산성시장은 1918년 일제강점기에 공주시가지가 정비가 되는대 이때 대통교를 중심으로 있던 시장이 매립된 공주면 147번지 일대에 모여 사설시장으로 자리했습니다. 



전 전국에 어떤 도시를 가던지 간에 항상 전통시장을 들러보는 편인데요. 

산성시장 역시 제가 아주 자주 방문하는 곳 중에 하나입니다. 


공주 산성시장은 잘 조성되어 있기도 하지만 사람들의 냄새가 나는 곳이라서 좋습니다. 


요즘에 감이 참 많이 나올때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시장에서는 감을 무척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니 서민들의 과일로 제역할을 하는 셈이죠. 



이곳 저곳에 무언가 구경할 것도 많고 직접 만져보고 싶은 것도 많이 있습니다. 이것이 시장 구경의 묘미가 아닐까요. 



이 포를 가져다가 집에서 먹을 간식이나 요리를 만들어서 먹어보고 싶습니다. 이렇게 튼실하고 큰 명태포나 황태포는 마트에서 보기 힘들죠.


의류와 포목을 파는 골목입니다. 이제 겨울이 왔으니 이불을 구입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도매를 비롯하여 소매물품뿐만이 아니라 공주 지역의 땅에서 나는 모든 농산물이 이곳에 모여드는 것 같습니다. 



저는 총각김치를 참 좋아하는데요. 저 무우를 보니까 갑자기 총각김치에 라면이 먹고 싶어지네요. 



이곳은 백제의 옛 고도답게 문화광장, 무령로길, 웅진로길 등으로 이름이 명명되어 있습니다. 



어릴때 아버지가 그렇게 이런 과자를 좋아했었는데요. 저는 어릴때 이 과자가 무슨 맛인지 잘 몰랐습니다. 공주에 정식으로 시장이 개설되기 전에는 다양한 형태의 사설 시장으로 운영이 되기도 했는데요.   매년 봄·가을로 두 번씩 40여 일 동안 공주약령시(公州藥令市)가 벌어졌었는데요. 공주약령시가 한창일 때는 전국에서 몰려든 약재상 때문에 여관은 물론이고 민박도 구하기 어려울 정도였다니 공주가 중심이긴 했던 것 같습니다. 


이런 젓갈은 많이 먹어본 사람만이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척 짤 것 같기도 한데 예전에 식당에서 이런 젓갈찬을 먹어본 적이 있는데요. 상당히 짜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새우젓은 맛이 담백하고 비린내가 적어서 가장 널리 이용되는 젓갈로, 반찬의 간을 맞추거나 김치 담글 때 많이 쓰입니다. 육젓이 최고로 알려져 있죠. 



다양한 물건들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2005년 10월 13일 ‘재래시장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2조 제1호 나목 및 동법 시행령 제2조 제1호의 규정에 따라 공주시장이 인정한 재래 시장으로 등록이 된 후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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