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체험단 및 삶이야기/책에 대한 생각

나는 적금보다 5배 이상 버는 주식투자를 시작했다.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6. 11. 2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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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4시간으로 10%를 버는 투자 시스템이라는 제목은 구미를 당기는 은 사실이다.

책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정확하게 하루에 4시간씩 투자해서 1년에 10%를 버는 투자 시스템이다. 

1년 365일이니 4간씩이면 1,460시간이다. 예를 들어 1억을 가지고 10% 수익을 본다면 1,000만 원의 부가적인 수익 보는 셈이다. 이 것을 시간당으로 나누어보면 6,849원으로 최저임금에 가깝다. 2억 원 이상의 여유자본을 가지고 하면 시간당 13,000원 정도를 버니까 나쁘지 않기는 하다. 


이 책의 저자는 주식으로 돈을 버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가족을 제외한 주변의 관계나 취미 같은 것은 포기했다. 일반적인 주식 투자는 투기에 가깝지만 저자의 방법은 철저하게 리스크는 줄이면서 노후를 위한 안정적인 투자 시스템을 구축하는 노력가 스타일이라고 볼 수 있다. 



돈을 버는 방법은 정말 다양하지만 보통은 노동을 통한 방법과 부동산이나 주식을 통한 방법으로 크게 나누어 볼 수 있다. 자신이 일을 하지 않아도 돈을 버는 부동산이나 주식은 재테크 수단에서 빠지지 않는다. 그중 주식은 상당수의 사람들이 위험한 투자수단으로 인식하는 사람이 많다. 왜일까. 사람의 욕심 때문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제규모는 끊임없이 커져간다. 당연히 기업은 성장하고 주식시장의 규모도 커지기 때문에 투자하면 손해보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건 장기적인 관점이고 단기적으로 많은 돈을 벌기 위해 투기를 한다. 거기서 개미지옥이라는 말이 나온다. 


저자는 절대 욕심을 내지 말라고 권한다. 그리고 본업을 지키면서 투자하고 일희일비하지 말고 장기적인 관점으로 보라고 말한다.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이다. 우선 자본이 많지 않고 안정적인 본업을 가진 사람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 보통 주식을 하는 이유는 지금 가진 것이 없기에 빨리 돈을 벌고 싶은 욕심 때문이다. 본질적으로 주식은 가격 상승을 생각하는 거래가 목적이 아니라 회사의 이익에 투자하는 사업이 목적이지만 그런 관점에서 식을 하는 사람이 과연 많을까. 


이 책은 주식초보자에게 적합한 책이다. 전문가들이 하는 투자가 아니라 기본적인 기업가치 평가 방법을 익히고 PER이나 PBR, 펀드와 파생상품의 차이점등을 접해볼 수 있다. 10년간의 자본과 매출, 순이익을 보라고 권한다. 그러나 그런 종목은 단시간에 돈을 벌려는 사람들에게는 관심 밖이다. 실제 투기적인 주식시상은 소문에 사고 소문에 판다. 


책의 곳곳에서 연 10% 이상의 수익률은 욕심이라고 재차 강조한다. 그리고 심리적인 불안감에 휩쓸리지 말고 적금 넣어 매수하라고 권하고 있다. 


종목 선정을 할 때 사용하는 저자의 7가지 기준


1. 외국인이 1년 이상 꾸준히 매집한 종목이다. 

2. 외국인을 따라 하라.

3. 의식주를 벗어나지 마라.

4. 3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회사를 골라라.

5. 시장 점유율 50% 이상인 제품은 꼭 있어야 한다.

6. PER이 10 이하의 회사면 금상첨화다. 

7. 배당을 꾸준히 하는 회사를 선택하라. 


저자의 투자 4단계 시스템은 저축으로 종잣돈을 만들고 그 돈을 가지고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의 주식을 산다. 이후 외국인이 매집하는 기업을 살펴보고 저축으로 꾸준히 매수한다. 






직업만으로 평생을 먹고살 수 있는 시대는 지나갔다. 크고 작건 자신만의 시스템을 만들어야 생존할 수 있다. 어디서든지 써줄 수 있는 브랜드 경력을 쌓던지 자본으로 돈을 만드는 시스템을 만들던지, 본인이 그 시스템 자자체가 되는 방법 등이 있다. 


책에서 저자의 방법은 안정적인 직업을 기반으로 욕심부리지 않고 천천히 노력하며 주식투자 시스템을 만드는 데 있다. 그리고 저자는 책을 많이 읽는 투자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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