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가을 단풍이 들기 시작한 것은 10월 중순을 지나서 부터 인데요.
단풍 절정을 맞이한 시기는 10월 말입니다. 설악산, 오대산등은 이미 단풍 절정시기를 지났지만 내장산이나 계룡산, 팔공산, 무등산등은 10월 말에서 11월 초에 절정을 맞게 됩니다.
굳이 단풍을 보러 야외로 산으로 가지 않아도 도심에서도 단풍구경을 할 수 있습니다.
도로에 심어져 있는 가로수에서 적지 않은 가을 색채를 만나볼 수 있는데요.
알록달록한 것이 도시가 마치 색동옷을 입은 느낌입니다.
이제 가을이 지나가고 겨울이 왔다는 것을 알리는 가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대전시청과 서구청이 위치한 보라매공원에서는 화려한 단풍나무들을 만나볼 수 있어요.
보라매공원을 중심으로 나무들이 빼곡히 심어져 있습니다. 대전의 가로수는 은행나무를 포함하여 139천 본이 심어져 있습니다.
마침 이날은 서구청에서는 바자회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다문화가정 돕기 알뜰장터 바자회로 2016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및 3R 재활용 경진대회입니다.
이곳은 갑천변에 자리한 은평공원으로 진달래 아파트와 하나로아파트등의 단지가 자리하는 중심에 있는 은평공원은 접근성이 좋은 곳입니다. 대규모 주거밀집지역인 아파트 단지 주변에 황토를 깔아 산책로를 만들고 자연 친화적인 생활환경을 만든 공원입니다.
은평공원을 조금 지나면 갈마공원이 하나 자리하고 있습니다. 대전 서구는 지하철 역 주변으로 공원이 하나씩 있는 것 같습니다.
대전 도심의 중앙에는 큰 도심 공원으로 샘머리공원이 있는데요. 대전시나 서구에서 대규모 행사를 할때면 샘머리 공원 일원을 많이 활용합니다.
가을 가을하는 분위기 뒤로 서구청의 실루엣이 살짝 보이네요.
이번 주말에는 단풍이 절정을 이루며 전국의 도로가 혼잡할 것이라고 하는데요.
날씨가 쌀쌀해진 요즘 외곽으로 나가 정체를 뚫고 단풍구경을 가는 것도 의미있겠지만 도심에서 마지막 가을을 즐기는 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나들이 나가실때 날씨가 급격히 쌀쌀해졌으니 든든하게 입고 나가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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