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7회 전국체전이 끝난 후 이어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을 비롯하여 37개 경기장에서 열립니다. 전국장애인체전은 아프리카 TV로 중계가 되는데요.
전국장애인체전 종목중에 요트가 있는다는 것은 조금 새롭게 다가옵니다. 일반인들도 쉽지 않은 종목인데요. 장애인이 하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할 듯 합니다.
요트경기장에 오니 다른 지역에서 온 사람들의 선수단 응원 메세지가 있었습니다. 사실 장애인체육대회는 사람들의 관심이 덜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들에게도 똑같이 뛰고 싶은 욕구가 있습니다.
올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구호는 '품어라 행복충남, 뛰어라 대한민국'이고 표어는 '마음열고 화합체전 손을잡고 우정체전'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오지 않았다고 해서 전국적으로 이루어진 체전이니만큼 의료지원이나 다양한 지원을 위한 시스템이 운영이 되고 있더군요. 전국장애인체전에서는 단체종목 (골볼, 농구, 축구, 좌식배구, 럭비, 게이트볼), 기록종목(육상, 수영, 사이클, 양궁, 사격, 역도, 조정), 체급종목 (유도, 태권도), 개인단체 (보치아, 펜싱, 테니스, 탁구, 파크골프, 요트, 배드민턴, 볼링,당구, 댄스스포츠, 론볼)입니다.
충남 보령시에 자리한 요트경기장은 29개의 보유장비와 부대시설등이 있습니다. 준공일이 2001년이니 벌써 15년이 넘었습니다.
요트경기를 하기 좋은 곳 보령요트경기장에서는 22일 혼성 2인승 예선을 거쳐 결승, 패자순위정까지 모두 종료가 되었고 25일에는 개인전 결승만 남아 있습니다.
이렇게 날씨가 찌푸린날 요트경기하는 재미도 남다를테죠.
요트경기장에는 다양한 접안시설이 필요합니다. 바다의 파도등의 영향을 받지 않은 곳에 이렇게 보트등을 위한 접안시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바쁘게 하늘을 날아다니는 갈매기가 오늘 따라 여유있게 갯벌을 파헤치고 다닙니다.
저도 바다 스포츠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하는 편인데요. 무언가 낭만적이면서 바다와 함께 호흡하는 느낌이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바다에서 하루종일 선수들을 위해 준비하고 지원해주는 분들입니다.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981년을 시작으로 올림픽이 열린 1988년 한 해를 거른 것을 제외하고는 1989년부터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 라는 슬로건 아래 매년 (재)한국장애인복지진흥회의 주최 주관 운영되었고, 제2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부터는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주최 주관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장애를 넘어 희망찬 미래를 도약하는 선수들과 그 도전을 보면서 응원해주는 사람들과의 교감이 필요한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새롭게 도약하는 삶이 무엇인지 다시금 돌아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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