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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맛집, 시원한 국물의 김치전골이 있는 옥수숯불구이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6. 11. 24.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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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명 : 옥수숯불구이

음식점주소 : 대전 서구 변동중로 49

Tell 1544-4700 이면도로

Menu 숯불구이 (12,000), 김치전골 대/중/소 (28,000/22,000/15,000), 손칼국수 (6,000), 손만두국 (7,000)


아주 소박한 비주얼의 음식점일 때 가보고 정말 오래간만에 가보는 옥수숯불구이집은 외관이 확 바뀌어 있더군요. 그렇게 많은 시간이 지났나라는 생각이 잠시 들기도 했지만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았구나라는 생각을 하게끔 합니다. 




1층의 좁은 공간에서 넓은 공간으로 재탄생 한 데다가 2층까지 만들어져 있어서 상당히 많은 사람들을 수용할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24시간 영업을 하는 곳이라 밤에 일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엄청나게 힘든 일정을 소화하고 왔기 때문인지 무척이나 배가 고프고 해서 물김치를 우선 막 떠먹어봅니다. 



옥수숯불구이의 김치는 겉절이입니다. 그다지 맵지는 않고 자극적이지도 않은 맛입니다. 



고추는 매울 것 같아서 손이 잘 가지 않네요. 


예전에는 김치전골이 없었는데 마침 메뉴가 추가 되어 있기에 주문해봅니다. 

먹음직스러운 목살이 적지 않게 들어가 있고 안에는 묵은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생으로 나오기 때문에 조금 오래 끓여야 합니다. 끓이기 시작한지 10여분이 지났을 때 조금씩 익어가는 것이 눈에 띄입니다. 



이제 거의 다 끓어갑니다. 먹어도 될만하게 익은 것 같습니다. 



묵은지도 먹기 좋게 잘라봅니다. 김치전골은 묵은지만 맛이 있으면 왠만하면 모두 맛이 있습니다. 


이런 형태의 고기가 나오는 곳이 대전에도 여러곳 있는데요. 묵은지 김치전골만으로 조금 부족한 것 같아서 숯불고기를 하나 더 주문했습니다. 초벌이 되어서 나오기 때문에 살짝만 더 익혀서 먹으면 됩니다.







고기를 먹기 좋게 잘라 놓았습니다. 요즘 너무 잘 먹는다는 느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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