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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의 한적한 여행지 곰나루 국민관광단지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6. 12. 1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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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비탑 삼거리에서 입구로 들어갈 수 있는 곰나루 국민관광단지는 외지사람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인데요. 그 이유가 그 입구를 지나가면 바로 정지산터널을 지나 백제큰다리로 바로 넘어가기 때문입니다. 



곰나루 국민관광단지안에는 연정국악원이 함께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곳의 주소는 충남 공주시 백제큰길 2014입니다. 


곰나루 일대에는 일명 곰이 살았다는 그 곳에 자연공원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고마나루라고 불리게 된 데에는  ‘큰말(마을)나루’, ‘큰성’의 의미에서 유래된 것과 곰과 관련한 전설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이곳 관광단지에는 웅비탑, 홍보관, 청소년문화센터, 수영장, 야외공연장, 웅신당, 송림, 놀이터, 족구장, 농구장, 배구장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저는 들어오자마자 이 웅비탑이 눈에 띄이던데요. 백제시대의 물건을 상징하는 디자인 같아 보입니다. 웅비탑은 충청남도 개도 100주년을 기념하여 밝고 희망찬 21세기를 향하여 웅비하려는 도민의 염원을 상징했다고 합니다. 웅비탑의 주 조형물은 백제의 치미와 당간지주를 형상화했으며, 탑신부에는 봉황의 날개와 태양의 빛을 담고 있다고 하네요. 



한 여름의 더위가 지나가서 그런지 이곳 수영장은 지금은 운영하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2006년에 개장된 어린이 수영장은 공주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옆에는 어린이 수영장과 함께 공주시민들에게 휴양시설을 만들어주기 위해 지금 한참 공사가 진행이 되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이곳이 완공되면 아이들이 더욱더 좋아하겠네요. 


올해의 곰나무국민관광단지 어린이 수영장은 7월 1일 문을 연다음 8월 17일까지 휴일 없이 운영되었습니다. 이곳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수영복과 수영모를 착용해야 하며 2016년부터는 입장 인원을 150명으로 제한한다고 합니다. 


관광단지의 화장실도 조금 특이하네요. 

마치 삼족오를 상징하는 것같기도 하구요. 무언가 형이상학적인 느낌도 듭니다. 



웅비탑 뒤에는 넓은 잔디밭이 조성되어 있는데요. 피크닉 장소로도 제격입니다. 




잘 알려지지 않아서 그런지 몰라도 사람들은 많지는 않더군요. 



곰나루 국민관광단지안에는 연정국악원이라는 시설도 있더군요. 우리 고유의 음악을 쉽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전통 음악을 알려 우리의 흥과 멋, 정신을 널리 보급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하네요. 



이곳에서는 하는 초·중·고등학교 및 일반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국악 교실은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국악원 단원들이 직접 충청남도 소재 학교나 일반 단체를 찾아가 국악을 교육함으로써 국악의 이론과 실기를 동시에 정확하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곳의 컨셉은 가족 공원인데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놀이터가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오기에 좋네요. 



공주 백제 큰다리에서 쳐다보는 금강과 공주의 시내를 다시 쳐다보니 분위기가 남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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