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명 : 꽃심
음식점주소 : 대전 서구 도안동로31번길 20-12
Tell 042-544-8307 | 이면도로
Menu 갈비살 (13,000), 치마살 (15,000), 꽃등심 (20,000), 부채살 (23,000), 꽃살 (23,000), 꽃심 A세트 (42,000), 꽃심 B세트 (59,000), 꽃심 패밀리 세트 (75,000), 매콤라면 (5,000)
대전에서 와규를 취급한다는 곳이 있어서 가봤는데요. 와규처럼 숙성하기는 하는데 일본산 소가 아니라 호주산 소를 취급하고 있는 꽃심입니다.
최근에 오픈한 곳이라서 그런지 인테리어는 깔끔합니다. 옛날 느낌의 소고기 전문점은 아니었습니다.
와규를 타이틀로 내걸은만큼 내부 인테리어는 일본색이 조금 느껴지더라구요.
깔끔함을 추구하는 와규식당이니만큼 반찬등도 깔끔하게 담겨져 나오네요. 와규가 맛있는 소고기로 이름을 날리게 된것은 바로 마블링때문입니다. 마블링함량이 높은 소고기가 건강에 안좋다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마블링 함량이 높은것이 맛있는 것은 어쩔수 없는것 같습니다.
꽃심의 메인찬들은 추가로 달라고 하면 따로 요금을 받는 것 같습니다. 나름 합리적인 가격을 만들려고 하는것처럼 보이긴 하는데요. 살짝 가격대가 있습니다.
소고기는 뭐니뭐니해도 숯불에 구어먹어야 제맛입니다. 좋은 숯은 아니더라도 소고기의 참맛을 느낄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두명이서 갔는데요. 그냥 스페셜 A세트를 주문했습니다. 스페셜 A세트에는 갈비살, 치마살, 꽃등심이 섞여서 나오는데요. 많이 먹지 않는 두명이서 적당하게 먹을 수 있는 양(500g)이 나옵니다. 갈비살과 치마살은 마블링이 좋은편이긴 하죠.
우선 몇점을 얹어놓고 구어봅니다. 소고기를 맛있게 먹기 위해서는 이렇게 사람수에 맞게 때마다 구어먹는것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소고기는 많이 먹지는 못합니다. 돼지고기와 달리 느끼하기 때문이기도 한데요. 그래도 소고기가 돼지고기보다는 깔끔하게 느껴진는것도 사실입니다. 와규는 한우에 비해 마블링함량이 높아 맛있기도 하지만 느끼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와규는 미국의 농구선수인 코비 브라이언트의 이름에서도 살짝 엿볼수 있는데요. 그 아버지가 와규를 좋아해서 아들의 이름을 그렇게 붙였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역시 와규를 먹다보니 조금 느끼하네요. 저희들은 그냥 라면으로 식사를 대신하기로했습니다. 깔끔하게 저녁을 잘 먹은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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