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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야의 희망이 담긴 고령군의 대가야교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6. 7. 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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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량이 만들어지는 이유는 두가지 입니다. 한 가지는 디자인적인 요소로 그 지역의 파사드를 보여주는 상징물로 역할을 하는 것이 있고 두 번째는 기능적인 요소로 두 곳을 연결하는 역할을 합니다. 대가야교가 있는 바로 옆에는 회천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곳에 다리가 만들어진데에는 상직적인 요소가 더 큰 것 같습니다. 




비교적 아주 최근에 만들어진 아주 따끈따끈한 다리입니다. 옛 대가야국의 도읍지인 고령 땅에 군민들의 삶의 젖줄인 회천변을 따라 생활체육공원과 수변 생태공간을 이어주는 다리를 만들었는데 이를 '대가야교'라고 명명하였다고 합니다. 고령인의 열정과 꿈을 '미래를 향한 대가야의 희망'이라고 표현하였다고 합니다. 




모든 구조물에는 이렇게 어떻게 만들어졌고 설계하중과 공사기간이 표시된 비가 세워집니다. 완공된 것이 지난달이라고 되어 있는데 찾아보니까 2015년 6월이라고 나오네요. 



수변데크 시설도 잘 연결되어 있습니다. 



사람들만 지나갈 수 있는 보도교로 만들어진 곳인데요. 이 다리의 컨셉은 바로 철의 왕국인 대가야의 의미를 되살려 현수교와 아치교를 결합하였다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곡선미와 예술적 감각이 느껴집니다. 



저곳은 고령군민을 위한 체육시설이 자리한 생활체육 공원입니다. 



곡선이 위아래로 연결되어 있어서 좀 특이한 느낌입니다. 


낙동강변을 다라 걷다가 만날 수 있는 대가야교는 낙동강변의 생태뿐만이 아니라 고령지역의 다양한 관광지하고도 연결되는 기능을 합니다. 




대도시에도 실내 테니스장을 찾아보는 것이 쉽지 않은데요. 고령생활체육 공원 바로 옆에는 고령군민이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공원도 자리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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