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요(1000)/한국여행(경상)

역시 야외에서 먹는 맛이 최고, 고령 상비리계곡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6. 8. 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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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는 쉽게할 수는 없지만 여름에는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 것이 야외로 나가서 즐기는 겁니다. 특히 계곡에서 먹는 음식맛은 어떤 것보다도 맛있죠. 이때만큼은 준비하는 수고가 고생처럼 느껴지지 않습니다. 고령군에서 사람들이 잘 찾는 물놀이 장소는 상비리 계곡, 신안 보, 운수 대평교, 신촌 숲이라고 합니다. 




상비리계곡은 주변에 계곡이 별로 없는 대구 시민들이나 고령군민이 주로 찾아오는 곳이라서 주차장을 잘 조성해놓은 것 같습니다. 


마을로 들어가는 다리가 큼지막하게 만들어져 있네요. 



비가 안온지 조금 된 것 같습니다. 이쪽 앞에는 제방을 쌓아두었는데 위쪽은 물이 많이 없네요. 



시원한 계곡 물과 기암괴석, 숲이 유명해 매년 이맘때면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더위를 피하곤 합니다. 상비리계곡은 고령군에서 유명한 여행지중 하나입니다. 계곡 물도 차가워서 잠시 발을 담그고 있어도 흐르던 땀이 멈출 정도입니다. 



삼삼오오 가족끼리 혹은 지인끼리 가져온 먹을 것을 풀어놓고 먹고 있더군요. 


계곡물이 깨끗하고 바위들이 큼지막한 것들이 있어서 예전부터 이곳은 많은 사람들이 놀던 장소라고 합니다. 계곡 물의 물길이 세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있어도 좋은 것 같습니다. 


물속에서 무언가가 잡히긴 잡히는 모양입니다. 아이들이 제각기 도구들을 들고 바닥을 샅샅이 뒤지고 있더군요. 



위쪽으로 올라오니 조그마한 뜰채같은 것을 가지고 물고기를 잡고 있네요. 


잡힌 물고기들을 한군데에다가 모아놓았는데요. 한 10마리쯤 되는 것 같습니다.

상비리계곡의 얕은 물은 괜찮지만 조금 깊은 물이다 생각하면 어린아이들은 꼭 안전 장비를 착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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