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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미숭산의 천년고찰 반룡사를 찾아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6. 6. 29.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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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의 템플스테이 운영사찰로 선정된 반룡사는 고령군내 사찰중 가장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신령스러운 용의 정기가 서려있다는 반룡사는 대가야인들의 후손들이 세운절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반룡사는 그 유명한 해인사와 함께 신라 애장왕 3년(802년)에 창건된 곳입니다. 반룡사에 중요한 문화재로는 다층석탑과반룡사 동종이 있습니다. 






사찰경내가 이렇게 잔디밭으로 깔려 있는 곳은 오래간만에 보는 것 같은데요. 








반룡사 대웅전은 정말 소박하네요. 조선 초기에는 교종에 속하였으며, 임진왜란의 병화로 소진된 것을 사명(四溟)이 중건하였다고 합니다. 





석탑이 소박합니다면 석가여래 사리탑이라고 전해지는 다층석탑은 대가야박물관에 보관 전시되어 있다고 합니다.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17호 지정된 그 탑은 일명 수마노 석탑이라고도 부른다고 합니다. 




사찰이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있어야 할 건물들은 모두 이 안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현재 수마노석탑과 반룡사동종은 대가야박물관에 보관 전시되어 있습니다. 





천년고찰 반룡사는 화려하거나 웅장하지는 않지만 풍광만큼은 아담하면서도 고즈넉한 것 같습니다. 원효대사가 중창할때 이곳 지세가 용이 서려 있는듯 해서 붙여진 이름 반룡사라는 사찰은 원나라가 일본을 정벌할때 이곳을 다치게 하지 말라는 교지까지 있었다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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