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야 역사테마관광지는 대가야의 역사를 테마로 만든 공원같은 곳입니다.
부여의 궁남지나 경주의 안압지 같은곳인데 다른점이 있다면 이곳은 후대에 만들어진 것이고 전자는 이미 만들어졌던 것을 공원화했던 것이죠.
역사 테마관광지 앞에는 큰 연못이 만들어져 있어서 부여의 궁남지 같이 연못위를 걸어볼 수 있습니다.
고령군민들의 휴식처인 이곳은 주말마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 옵니다. 고령군내에는 사람들이 많지는 않지만 이곳에는 사람들이 적지 않게 있더라구요.
대가야 역사테마고나광지 역시 우륵이라는 이름을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이곳의 연못을 우륵지라고 부르더라구요. 정자는 우륵정이고 고사분수라는 관찰로가 있습니다.
5월은 나들이하기가 참 좋은 달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이 더 많이 나와 있더군요.
역사 테마관광지 안으로 들어와봤습니다. 다양한 모양의 인형들이 저를 맞이해주네요.
공간도 상당히 여유가 있고 봄꽃과 푸르름이 있어서 관광지에 생기가 도는 것 같습니다.
저 앞에 보이는 나무가 헌수목인 모양입니다.
고령군 개진면 동북 지역에 우뚝 선 치산에 오랜 옛날 신령스러운 꿩이 날라와 두개의 알을 품었다는데서 이름을 딴 인안리가 있다고 합니다. 그 곳에 350여 년을 살아온 이 헌수목은 사람들의 삶의 애환을 간직하며 마을의 수호신으로 자리해왔는데 수형이 빼어나고 과형이 매우 소담하다고 합니다.
아주 천천히 둘러보면 40여분 정도 걸립니다. 그리고 이곳저곳을 보면서 돌아다니면 1시간 30분정도까지 시간이 소요됩니다.
모처럼의 나들이가 즐거운지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다니고 있습니다.
자주 이곳을 방문하시는 분들은 잘 알겠지만 이곳은 고령군의 대가야의 역사를 알 수 있도록 콘텐츠를 만들어놓았습니다.
대가야에는 어떤 사람들이 어떤 방식으로 살았는지에 대해서 영상으로 보고 직접 사람들의 삶을 엿볼 수 있도록 조성된 곳에서 체험도 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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