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맛집 (1000)/둔산상권 맛집

원조할머니 꽃게탕에서 먹은 암 꽃게탕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6. 4. 2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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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명 : 원조할머니꽃게탕

음식점주소 : 대전 서구 도산로 443

Tell 042-472-2132 이면도로

Menu 암꽃게탕 대/중/소 (75,000/65,00/55,000), 숫 꽃게탕 대/중/소 (65,000/55,000/45,000)


봄과 가을이 되면 꽃게로 만든 음식을 먹고 싶어지는데요. 그중에 활꽃게로 만든 꽃게탕과 꽃게찜은 정말 맛이 있습니다. 봄이 되면 꽃놀이를 가는 것보다 더 즐거운 것이 아마 꽃게탕을 먹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대전 서구에 위치한 원조할머니꽃게탕은 꽃게요리를 하는 집들이 여러집 몰려 있어서 꽃게맛을 안다는 사람들은 이곳을 모두들 잘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수조관에 암꽃게가 가득 있더군요. 봄 꽃게는 보통 4월 초부터 잡히는에 암꽃게는 3월에도 많이 잡히는편이라고 합니다. 보통은 보령지역에서 꽃게가 많이 잡히는데 연 2,500여톤에 달하며 그곳에서 바로 공수를 해와서 이곳에서 사람들에게 맛난 요리로 만들어집니다. 



원조할머니 꽃게탕에는 건강한 음식으로 봄이나 가을이되면 미식가들의 입맛을 자극합니다. 싱싱한 활 꽂게와 각종 야채, 마늘, 해산물, 비법 양념이 함께 들어갑니다. 활 꽃게의 갚은 맛과 야채가 어우러져서 국물이 정말 시원한데요. 깔끔하면서도 깊은 맛을 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보글보글 잘 끓여지고 있는 꽃게탕을 보고 있자니 침이 저절로 임안에 고이는 것 같습니다. 보령앞바다에서 자히는 암게는 산란기를 앞두고 있어서 꽃게의 몸속에 노랗게 축정된 영양소가 가득 들어가 있어서 맛이 더 좋습니다. 



전 간장게장도 참 좋아하는데요. 특히나 등껍질에 붙은 살을 먹는 것을 가장 좋아합니다. 꽃게알이 먹음직스럽게 붙어 있습니다. 



몸통에도 먹음직스러운 봄꽃게의 속살과 알들이 튼실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요즘에는 대게등에 밀려서 인기가 조금 떨어진 것 같지만 꽃게의 참맛을 아는 사람이라면 외면하기가 힘들죠. 



활꽃게의 매력은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는 것에 있습니다. 요즘은 킹크랩이나 랍스터의 인기가 더욱더 높아지고 있어서 국내산 활꽃게의 매력이 조금 외면받는 느낌입니다. 


마지막으로 야채가 들어간 재료가 포함된 볶음밥까지 깔끔하게 먹어봅니다. 진국을 먹고 마무리로 꽃게의 향이 묻어 있는 볶음밥을 먹는 것은 진리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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