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체험단 및 삶이야기/책에 대한 생각

팀 보울러의 신작 속삭임의 바다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5. 10. 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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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북으로 받은 속삭임의 바다는 책이 출판 되기 전에 읽어본 책이다.

갇혀진 공간인 섬에서 자라난 헤티의 성장통을 겪는 이야기로 남들과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아이를 통해 세상에 어떻게 나아가야하는지 말하고 있다. 바다 유리로 불리는 Sea Glass를 발견한 헤티는 새로운 꿈을 꾸게 된다. 보통 폐쇄된 지역에서 사는 사람들은 고집스러울정도로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지 않는다.

 

조그마한 섬에서 만난 노파는 사람들의 선입견으로 인해 악으로 몰리지만 소녀는 그럴리가 없다고 자신의 의견을 피력한다. 그나마 그녀에게는 그녀를 지지해주는 마을 사람들이 있다. 보통 아이들의 상상이나 엉뚱한 행동을 제지하려는 어른들이 많다. 그것은 아이의 가능성을 죽이고 좁은 생각에 갇혀사는 어른으로 자라나게하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16살 헤티는 모든 사람이 외면하는 노파를 조그마한 배에 태우고 인근의 다른 섬으로 가려고 한다. 소녀였지만 모든 위험을 헤처나가는 용기를 보여준다. 모라섬이라는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공간을 떠나 바다의 속삼임을 들으며 다시 시작되는 삶을 시작하는 아이의 성장기가 담긴 소설이다.

 

"헤티는 해야 할 말과 숨겨야 할 말을 가리느라 잠시 생각에 잠겼다. 모라 섬에 일어난 거대한 폭풍, 그래서 모라의 자랑이 파괴돈 것, 섬에 충돌해 부서진 작은 배, 노파가 죽음과 벌인 사투, 둘사이에 쌓인 우정, 헤티가 비밀리에 내린 결정, 하가를 향한 향해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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