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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역사 박물관과 국고개이야기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5. 6. 4.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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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에 충남 공주는 국고개이미지를 만들어가고 있다. 국고개소개를 하는곳에 충남역사박물관이 자리하고 있다. 충남역사박물관은 충청남도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고 바로 세워 역사·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충청남도 도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할 목적으로 건립되었다고 한다. 

 

 

2006년 9월 28일 개관하였으니 올해로 10년쯤 된 곳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백제시대나 고려등의 오래된 역사의 흔적들이 담겨져 있는 것이 아니라 조선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는 역사를 담아둔 곳이다.

 

 

이 우물은 국고개 우물로 2009년 공주시에서 추진한 '국고개 문화거리 조성'사업을 진행하던 중 발견되었다고 한다.

전통우물의 축조방식인 '허튼층 쌓기'로 조성되었으며 최소 100년 이전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우물터는 일제강점기 아메미야 다다마사가 얼음공장을 운영하던 곳이다. 우물깊이는 2.97m 지름은 1.2m이다.

 

저 계단을 올라가면 충남역사박물관을 만나볼 수 있다.

 

 

새천년을 기념하여 기념거리를 조성하면서 기념비를 세웠다고 한다.

 

고려시대의 효자 이야기가 담겨져 있는 국고개 이야기도 읽어볼 수 있다.

옛날 옛적 이복이라는 소년이 아픈 어머니를 봉양하며 살고 있었는데 부잣집에서 고깃국을 얻어 어머니에게 가져오다 미끄러져 국을 엎질렸는데 서로운 마음에 그 자리에 엎드려 큰 소리로 울었다고 한다.

 

이곳이 충남역사 박물관의 본관으로 상설전시실 864.92㎡, 기획전시실 147㎡, 체험학습실 69.58㎡, 연구실 133.23㎡로 구성되어 있다.

 

정면으로 보이는 저 건물은 별관으로 총 2동인데 교육실습실 145㎡, 정보자료실 77.14㎡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이곳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고 한다. 아이들과 함께 이곳에서 체험 프로그램을 접해보는 것도 좋을듯 하다. 목판 인쇄 체험, 충청도 관찰사 교지 만들기, 호구단자 만들어 보기와 승경도 놀이, 쌍륙, 시패 놀이, 저포 놀이, 투호 놀이 등의 전통 놀이와 함께 야외에서 제기차기, 굴렁쇠, 딱지치기, 줄넘기등 연중 수시로 하니 확인하고 방문하면 좋다.

 

특히 교육실습실은 지역 주민 및 문화 예술 단체에게 무료로 대관을 해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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