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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차남의 병역문제등으로 시끌시끌한 이완구 총리후보자는 흔히 말하는 일인지하 만인지상의 후보라고 볼 수 있다. 조선시대에는 영의정이 그런 역할이 했고 아직까지 조선시대만큼 힘이 실리지는 (완전한 책임총리)않았지만 국무총리는 상징적으로 의미가 큰 것은 사실이다.
1인자와 2인자의 관계처럼 대통령과 국무총리는 그런 사이이다. 아직까지 대한민국에서는 국무총리가 만인지상의 자리라기보다는 무언가 문제가 있을때 책임을 지고 물러나거나 허수아비 노릇을 해야 되는 경우가 허다했다. 인사청문회법은 정부가 총리 후보자에게 차량과 운전기사, 여비서, 수행원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이완구 총리후보자는 그냥 납작 업드려서 기다리고 있는 것 같다. 다시는 개인사에 의해 물러날 수 없다는 박근혜정부의 의지도 담겨 있다.
일인지하 만인지상의 자리에서 제대로 국가를 이끌었던 사람들로 조선시대에 인물이 많았다. 황희정승같이 물흐르듯이 정국을 이끌었던 사람도 있고 야심이 넘쳤던 한명회같은 사람도 있었다.
정치는 바람과 같은 존재가 아닐까?
눈에 보이지도 않고 손으로 잡을 수도 없지만 가지 않은 곳은 없다. 마음은 바람과 같은 것이고 자신의 마음이 흐르는대로로 정치인을 선택하는 것이 국민의 마음일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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