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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미년 2015년의 이슈는 사람에 대한 격려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5. 1. 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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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은 을미년 양의 해이다. 경쟁의 시대를 넘어서 협력의 시대로 이해의 시대로 접어드는 기점이 2015년이다. 모든 띠에서 양만큼 조화로운 동물도 드문편이다. 다른 동물들은 각기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양만큼은 어디에 치우치지 않고 어울리는듯 하다. 온순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자신의 주장이 뚜렷하면서 바른 방향이 무엇인지 아는 동물이 양이다. 지금부터 120년전 1895년에 을미사변이 일어나고 경제적으로 농민들의 고충이 가중될때 농민층의 봉기가 일어난 때가 바로 을미년이다.

 

재능을 어느정도 가지고 있으면 타고났다고 볼 수 있는가? 지인들과 이야기 할때 재능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이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이 있다. 그렇다면 태어날때부터 자신의 한계가 명확하게 그어져 있기 때문에 어떠한 노력을 해도 일정한 한계는 넘어가지 못한다는 이야기가 된다.

 

10,000시간의 법칙이나 최소 10년동안 같은 분야에서 일해야 전문가가 가능하다는 것은 타고난 재능이 아닌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여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긍정적인 메시지이다. 인생을 살면서 일희일비하게 되면 열등감 콤플렉스는 자신을 옥죄게한다. 우리는 무엇이든지 성취할 수 있는 존재로 태어나지만 그걸 자각하기까지는 용기가 필요하다. 아인쉬타인의 위대한 발견에서 에너지 = 질량이 같다고 생각하고 출발한 것처럼 절망감 or 두려움 = 삶의 에너지라고 생각하면 된다. 가장 최선은 부모가 배움이나 일의 성취에 대한 절망감이나 두려움을 삶의 에너지를 바꾸어주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자신 역시 바꾸어본 경험이 많지 않기 때문에 이런 조언해주기가 쉽지 않다. 그렇다면 학교에서 선생님이나 가장 친한 친구 혹은 멘토가 그 역할을 해준다면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는데 있어서 큰 도움이 된다.

 

 

 

 

OECD기준 자살율이 가장 높다는 대한민국의 자살의 이유는 무엇일까?

힘든 현실의 삶을 살아가는 것보다 죽는 것이 더 좋다는 논리는 일반적인 상식이 아니다. 누구도 끼어들 수 없는 개인적인 논리로 자신을 합리화시키는 것이다. 사회에 자신이 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표현이며 고발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사회에 대한 절망감을 에너지로 바꾸지 못하고 자신을 파괴하는데 사용한다. 이런 사람들은 인생에 대한 용기를 어떻게 가져야 하는지 격려해주어야 한다.

 

2015년은 격려의 해이다.

 

아이이건 학생이건 성인이건 간에 모두 풍요롭고 싶어한다. 아이일때는 부모에게서 많은 사랑을 받아 감정적으로 풍요롭고 싶어하고 학생일때는 부모나 주변사람들에게 자신이 이룬 성과에 대해 칭찬받고 인정받고 싶어한다. 성인이 되어서는 물질적인 것과 사회적인 인정욕구에서 풍요롭고 싶다. 매년 떠오르는 태양을 보려고 막히는 도로를 지나 북적거리는 해안가에 몰린다. 365일 똑같은 태양이 떠오르지만 새해에 처음 뜨는 태양의 빛에서 희망을 보고 싶은 것이다.

 

삶의 만족은 절대적/상대적 기준은 없다. 사람마다 제각기 기준도 다르고 만족도도 다르지만 어떠한 상황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도록 격려를 해주어야 한다. 누군가를 이해할 수 있고 사회적 감각의 결여을 잃지 않도록 사람에 대한 격려가 필요하다.

 

을미년 2015년의 메시지는 단연코 격려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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