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체험단 및 삶이야기/책에 대한 생각

모바일 트렌드 2015, 시대의 변화를 온몸으로 느껴보자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4. 11. 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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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세상의 나침판을 자청하며 매년 한권씩 나오는 책중에 모바일트렌드라는 책이 있다. 몇년째 읽고 근미래에 어떤 변화가 올지 판단해보곤 한다. 내년에 올 여러가지 변화를 이야기하는 모바일 트렌드 2015는 본격적으로 도래할 모바일 혁명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분야에 있는 사람들이야 IOT(Internet of Things)와 IOE (Internet of Everything)이 익숙한 단어지만 아직까지 모르는 사람이 훨씬 많은편이다. 간단하게 이야기하자면 생명없는 모든 사물이 인터넷에 연결되어 필요할때 지능적으로 변한다는 것을 뜻하고 있다. 단일채널을 넘어서 멀티채널-크로스채널-옴니채널의 형태로 고객과의 접점이 진화하고 있다.

 

 

 

책에서 핵심적인 키워드로 사용하고 있는 것은 아래와 같다.

옴니채널, O2O커머스, ZEC, IPS, 모바일 송금 서비스, 핀테크, 간편결제, CEM, 네이티브 광고, 브랜드 저널리즘, 커넥티드 플랫폼, 모바일 드라마, 멀티채널네트워크, 초융합 사회, 디지로그, 애프터 마켓, 안드로이드 원, AOSP단말기, 스마트 밴드 대 스마트 워치, LTE-FDD와 LTE-TDD 통신방식, LTE 브로드캐스트 기술, eMBMS, LTE 캐리어 애그리게이션, 서비스 경쟁, 2세대 알뜰폰 사업자, 하이브리드 매장, 공유형 서비스

 

 

갈수록 고객관리의 폭이 넓어지고 상호간에 연결성이 더욱더 강해지고 있다. 특히나 ZEC(Zero Effort Commerce)같이 최소의 시간과 노력을 들여 원하는 제품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쇼핑 방식이 확대되고 있다.

 

카카오페이가 포문을 연 모바일 결제시장은 이제 미래의 소비패턴의 한축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점점 간단해지고 돈을 쓰는데 있어서 장벽을 낮추어주고 있다. 카카오페이같은 모바일 결제는 핀테크라고 부른다. 모바일 결제, 송금, 개인 자산관리, 크라우드 펀딩같은 서비스로 금융과 기술의 합성어를 의미한다.

 

 

지금 한참 시끄러운 이케아의 증강현실 서비스이다. 2014 카탈로그 앱을 통해 현실에서 가상 세계의 시각 효과를 함께 보여주는 증강현실 서비스가 제공되었는데 고객은 100여 개 정도의 제품을 3D로 경험해볼 수 있다.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물고 고객의 편의성을 높인 사례로 들고 있는 것이다.

 

 

나도 사볼까..한참 고민중인 크롬 캐스트이다.

구글은 구글글래스를 비롯하여 온도계나 콘텍트렌즈, 자동차등 모든 분야의 사물에 기술 DNA를 심기 시작하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어텐션 어시스트기능은 나름 요긴한 기능일듯 하다. 나 역시 SKT 고객자문단하면서 제안했던 아이디어중 하나로 운전자가 평소와 다른 행동을 보이면 졸음운전을 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요란한 경보음과 '잠시 휴식을 취하세요'라는 경고문을 띄운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 독주가 중국기업으로 인하여 제동이 걸리기 시작했다. 아마도 2015년은 그 현상이 더욱더 확대될 듯 하다. 저가의 스마트폰을 삼성이 내놓긴 하겠지만 지금까지의 제품 라인업의 형태를 볼때 중국업체와 경쟁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요즘 한참 포스팅하고 있는 창조경제이야기도 마지막에 담겨져 있다.

책에서는 2015년 상반기 가장 많은 투자가 이뤄질 분야로 'O2O'를 꼽고 있다. 이제는 일반화된 소셜 커머스, 배달 앱, 위치기반 서비스와 비슷한 혹은 다른 서비스들이 2015년에 쏟아져 나올것이라고 나 또한 예상하고 있다.

 

모바일 트랜드 2015는 상식차원에서 혹은 같은 업종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면 어느정도 도움도 되고 쉽게 읽을 수 있는 내용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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