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체험단 및 삶이야기/일상다반사

청주에서도 보였던 한국타이어 화재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4. 10. 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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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대전 대덕구 한국타이어 공장에 화재가 났다.

신탄진지역에 위치한 그곳은 대전에 위치한 몇안되는 대기업 생산시설중 하나이다.

9월 30일 오후 8시 55분에 발생, 긴급출동한 대전시소방본부는 인근 충남북과 세종시의 지원까지 받으며 소방장비 91대와 소방인력 및 공무원 등 930여 명을 동원해 12시간 만에 진화에 성공했다.

 

 

고속버스를 타고 내려오다 보니 멀리 검은연기가 솟아 올라서 사진을 한장 찍었다.

 

 

청원을 지나서 죽암휴게소를 지나자 불길이 또렷히 보이기 시작했다.

이번 화재로 18만 개의 타이어 완제품이 보관된 4,627㎡ 규모의 창고가 전소되었다.

 

 

검은 연기가 신탄진 지역을 뒤덮었다. 유독가스 대량 배출은 물론 오염수의 하천 유입이 우려되는듯 하다.

 

 

낮이였다면 멀리 천안에서도 보였을지 모른다.

보통 타이어는 불에 타면서 재와 황화물, 벤젠등의 방향족 탄화수소등을 만들어낸다.

타이어가 100만 개정도 불에 타면 20만리터의 기름이 누출된다고 한다.

 

 

이날 불길이 워낙 크고 유독가스와 연기가 주변으로 확산되면서 인근 아파트와 원룸, 상가 등에 대피방송이 내려져 주민들이 긴급대피했다고 알려져 있다.

 

 

화재의 근거를 두고 방화설, 금산이전 반대설등이 있는데 아직 확인된 사실은 없는듯 하다.

멀리서까지 확인할 수 있었던 이번 화재의 경우 타이어가 유독물질을 포함하고 있어서 후처리에 많은 신경을 써야 될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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