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체험단 및 삶이야기/일상다반사

홈플러스 경품 결국에는 돈내고 하는 로또다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4. 8. 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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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라는 상품을 구매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어떤 상품을 구매하는지 명확하게 알고 있다. 즉 자신이 공공기관에서 만든 사행성 상품을 구입한다는것을 인지하고 있다는 말이다. 그러나 마트등에서 응모하는 경품권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내가 이만큼 마트에서 상품을 구매했으니 그  이벤트의 하나로 상품을 받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면서 개인정보를 입력한다.

 

자신의 정보가 보험사등에 판매되는 대가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드물다. 나 같은 경우는 개인정보를 획득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항상 경품응모증을 받으면 그냥 찢어서 계산원에게 주곤 했다. 세개의 대형마트에서 홈프러스가 순위가 낮은 이유가 있다. 착한 가격으로 상품을 팔겠다던 곳이 홈플러스가 아니라 이득을 위해서라면 모든것이든지 속일수 있는 기업이였던 것이다.

 

 

홈플러스는 외국계기업에 약간의 일부지분을 가지고 있는 기업의 합작 대형마트이다. 테스코라는 회사는 글로벌 3위, 영국 1위의 대형 유통기업으로 선진국에 위치했지만 그 나라의 성향에 맞게 충분히 눈가림할 자세가 되어 있는듯하다. 고가의 경품행사를 통해 고객정보를 모은 뒤 경품은 주지 않고, 고객 데이터베이스(DB)만 팔아넘기고, 직원은 친구 이름으로 경품을 챙긴 사실이 드러나 곤욕을 치룬 홈플러스는 아직도 진행중이다.

 

인쇄하면서 한장만 더 인쇄해서 고객정보를 수집하면 눈먼돈이 생기고 당첨된 사람들도 적당히 속이면 되는 이런 사업행태는 모습만 달리하고 지속될 것이다. 자신은 로또를 구입하지 않았지만 로또를 구입한것이 다름이 없다. 그리고 최고액의 상품은 당첨이 되었는지도 알지도 못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 2월 수천만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외제차 등을 내건 경품 행사를 진행했지만 당첨자에게 당첨 사실을 알리지 않고 경품을 지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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