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술집, 신탄진 맛집 오봉자싸롱에 왔네요

음식점명 : 오봉자싸롱 신탄진점

음식점주소 : 대전 대덕구 신탄진동로7번길 55 

Tell 042-335-2654

Menu  

감치맥 set 11,500 (생감자튀김 + 치즈스틱 + 크림생맥주2잔)

더감치 set 15,000 (생감자튀김 + 치즈스틱 + 더치생맥주2잔)

오치맥 set 14,000 (오징어튀김 + 치즈스틱 + 크림생맥주2잔)

호감치 set 18,000 (생감자취김 + 치즈스틱 + 호가든생맥주2잔)

라임 set 13,500 (생감자튀김 + 치즈스틱 + 라임생맥주2잔)

자몽 set 14,500 (생감자튀김 + 치즈스틱 + 자동생맥주 2잔)

생감자튀김 큰넘/작은넘 (5,000/3,000), 양념감자/생감자칩 (6,000/5,000), 육포를 덮친 치즈 (8,500), 수제 치즈스틱 (2,000), 새우볼 (5,000), 쥐포튀김 (3,000), 아이스황도 (5,000), 나쵸치즈 삼사 (5,000), 오동통 오징어 (8,000), 새우깡 민물새우 (5,000)

 

요즘 소형 혹은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맥주집이 상당히 빠르게 번져나가고 있습니다. 합리적인 가격과 맥주와 궁합이 맞는 메뉴등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네요. 신탄진에도 오봉자싸롱이 들어갈정도면 이제는 소비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겠네요.

 

 

 

신탄진역 정면에 있는 오봉자싸롱 무언가 반갑게 느껴집니다,

이날은 비와 바람이 무지하게 불고 했던터라 조금 젖기는 했습니다.

신탄진상권은 대전에서 가장 늦게 유행을 적용받는 곳입니다. 그다지 다른지역에 비해서 유행에 민감하지도 않고 신탄진에 거주하는 분들이 조금 보수적이어서 그런듯 합니다.

 

 

가서 앉아 있으면 주문하기 전에 이렇게 기본안추인 건빵과 소라과자가 나옵니다. 컵은 마치 군대에서 사용하는 물컵같은 느낌입니다.

 

 

무언가 눈을 둘곳이 많을만큼 많은 정보가 넘쳐납니다. ㅎ..술에 대한 소개부터 액자 그리고 메뉴등을 이곳에서 충분히 접해볼수 있네요.

 

만약 10명이 넘는 단체손님이라면 이곳에서 모임을 할 수 있습니다.

이곳이 가장 큰룸으로 12명정도 들어갈 수 있고 작은룸은 4~6명정도 들어갈 수 있습니다.

 

 

다들즐거운듯한 모습입니다. 고양이와 오봉자인 모양입니다. 어디에 퐁당빠질까요?

 

 

주문을 하기 위해서는 이 주문판을 들면 됩니다. 빨리 냉큼와라고 말하고 있네요. 옥탑방 고양이가 아닌 옥탑방 오본자싸롱입니다.

 

 

이건 오봉자싸롱의 대표맥주인 크림생맥주입니다. 부드러운 크림이 입술에 닿으면서 시원한 맥주가 속으로 들어갑니다. 맥주집은 기본이 가장 중요합니다. 무언가 섞인 맥주도 좋긴하지만 많이 먹으면 질릴수가 있거든요.

 

 

이건 더치생맥주로 마치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부드러운 거품이 들어간 느낌입니다. 살짝 쌉싸름하면서도 부드러운 목넣김이 좋은것이 특징

 

 

오봉자싸롱에서 가장 많이 나가는 안주는 생감자튀김이지만 이 치즈스틱도 맛이 좋습니다.

여성들이 참 좋아하는 안주입니다.

 

 

롯데리아에서 먹는 치즈스틱은 빨리 식어서 단단해지는데 이곳의 치즈스틱은 오래도록 쫄깃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정말 싹싹하신 신탄진점 점주분이십니다. 미소가 아름다운 분인것 같습니다.

 

 

자..자꾸 들어가는 크림생맥주입니다.

크림생맥주와 감자튀김은 나름 궁합이 좋은것 같습니다.

 

 

아주 싹삭하게..테이블의 서빙을 담당하시는 분입니다. 립스틱이 잘어울린다는 칭찬(때로는 살아남는 법)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건 자몽생맥주입니다. 마치 CGV등에서 마시는 자몽주스와 비슷한데 크림이 들어간것만 다른것 같습니다. 자신의 색상을 보이기까지 오랜시간이 걸려 거품이 혼합됩니다.

 

 

자 드디어 자몽의 색상이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오렌지색도 아니고 감색이 이쁘게 보이네요.

 

 

자 오동통 오징어를 주문하니 소스가 두개가 나옵니다. 하나는 간장과 마요네즈, 고추가 들어가 있고 그냥 고추장 소스가 같이 나옵니다.

 

 

 

비오는날 창가에 앉아서 맥주 한잔을 마시고 지인들과 이야기하는 재미도 괜찮아 보이네요. 분위기 좋습니다. 점점..이야기는 깊어지기 시작하고

 

 

오징어 튀김입니다. 어릴때 사용했던 그런 가위가 같이 따라나옵니다.

 

 

 

오징어 다리가 메인인 오동통 오징어입니다. 짭쪼름한 느낌이기 때문에 맥주가 더 많이 들어가는 느낌이네요.

 

10시쯤 되었던것 같은데 사람들이 계속 들어오네요. 신탄진에 사시는분들도 오봉자싸롱 맥주집을 기다려왔나 봅니다.

 

 

마지막에는 이곳에서 써빙보시는 아르바이트 사진을 보여드리며 신탄진에서 여정은 막을 내립니다. 오봉자싸롱은 지속되는 불황에 지갑이 가벼워진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특징과 익숙한 캐릭터가 친근함을 더하네요.

 

 

오봉자싸롱 대전신탄진점
대전 대덕구 신탄진동로7번길 55
매장전화 : 042-335-2654

이곳은 오후 6시에서 다음날 새벽 4시까지 영업을 하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