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체험단 및 삶이야기/책에 대한 생각

스페인은 건축이다, 꽃보다 할배도 좋아한 여행지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4. 4. 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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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에 한번쯤은 꼭 가보고 싶은 여행지가 누구에게나 있다. 나 역시 유럽을 첫 번째로 꼽고 있는데 그중에서 스페인이라는 국가가 가진 아름다움은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듯 하다. 스페인이라는 국가의 건축은 정말 독특한 문화적인 색채를 가지고 있는듯 하다.

 

일생에 한 번은 가봐야 할 여행지가 스페인 뿐이겠냐만은 이슬람과 기독교, 르네상스의 독특함이 그대로 남아 있는 스페인이 그중에 으뜸이라 할만하다.

 

 

 

꼭 가봐야할 도시를 다섯 개 그룹으로 나누어놓았다.

마드리드, 카스티야라만차, 안달루시아, 바르셀로나, 빌바오, 살라망카, 발렌시아

책에서 첫 번째 가볼만한 곳으로 알무데나 대성당을 꼽고 있다.

 

 

마드리드 : 스페인 중심부에 위치한 수도 마드리드는 해발고도 635미터의 메세타 고원에 위치한 분지형도시로 코르도바 왕국의 무하메드1세가 854년 건설한 도시가 오늘날의 마드리드가 되었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마드리드의 솔 광장을 언급하고 있다.

마드리드의 중심핵은 솔 광장이라고 하는데 만남의 광장이면서 스페인 곳곳으로 통하는 9개의 도로가 시작되는 명실상부한 마드리드 관광의 거점이라고 한다. 미션 임파서블에서 탐 크루즈가 활약해야 할 광장은 바로 마요르 광장처럼 보인다.

 

 

스페인의 중심이라는 마드리드의 아름다움에 빠져서 책장을 넘기다보면 돈키호테로 널리 알려졌다는 바람이 많은 고원지대 라만차가 등장한다. 저자의 시각을 따라가다보면 타호 강 동쪽 절벽 위에 망루처럼 서있다는 알카사르가 등장하는데 스페인 산성도시의 가장 큰 특징이라는 성당과 성채가 공존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스페인이 내놓은 인물중에서 가장 유명한 건축가인 가우디도 잘 소개하고 있다.

장인의 후손인 가우디는 가만히 앉아서 오랫동안 제도판에서 작업할 수 없었다고 한다.

대지현장에서 충분히 검토한 뒤에 관찰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머리속에 정리하고 짦은 시간에 도면을 그렸다고 한다. 실제 기획을 하다보면 파워포인트같은 것을 먼저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머리속에 정리가 끝나면 바로 표현하는 것이 더 빠르게 작업되기도 한다.

 

포기할줄 모르는 용기를 가진 가우디는 고집불통으로 주변사람들에게 비추어지기도 했지만 어떤 일이 있더라도 밀고나가는 상상력의 엔진을 가지고 있던 사람으로 마치 스티브 잡스와 비슷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스페인의 건축물을 보면 오랜 시간동안 멈추지 않고 만들어져가는것을 볼 수 있다.

한국의 건축물이 최대한 빠르게 올라가는 것에 비하면 스페인의 건축물이 아름다운 이유을 이해할 수가 있다.

 

마드리드 서쪽에 위치한 스페인의 가장 오래되고 역사적인 대학도시 살라망카

 

사진을 보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스페인의 중심에 가 있는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색감부터 시작해서 독특한 구조가 넘쳐나는 나라 스페인에 꼭 한 번쯤은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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