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체험단 및 삶이야기/Beauty & 명품

성공한 남자는 시계에서 결정된다? 예거 vs 브라이틀링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3. 12. 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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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이라고 부를수 있는 시계들은 적지 않다.

뻔한 명품이라고 부르는 오메가나 롤렉스는 너무 점잖고 유니크하지 못한 느낌이다.

그런사람들에게 예거나 브라이틀링이 가진 매력은 남자라면 빠져나오기가 힘들다.

 

다양한 가격대를 가진 브라이틀링에 비하면 예거가 한차원 높은 라인업이라고 봐도 무방해 보인다.

브라이틀링이 비싸봤자(?) 몇천만원대에 불과하지만 예거는 수억원을 넘어서는 모델들도 적지 않다. 예거는 거대로봇이 등장하는 퍼시픽 림에서 그 이름을 널리 알린바 있고 폭탄주로 먹는 술 예거마이스터덕분에 낯설지 않다.

 

 

남성이 가진 매력을 표현하는 방법중에 하나는 바로 미려한 디자인의 시계이다. 미학적 가치가 높은 예거의 경우 가지고 싶어도 가질수가 없는 머스트 잇 아이템이다. 예거와치의 본래 이름은 예거르쿨르트로  1833년에 시작하여 400여종의 시계 제조 특허를 가지고 있다.

 

좌측에 있는 모델을 듀오미터 스페로투르비용으로 두개의 엔진을 가진 시계로 시계가 어떤 방향에 놓이더라도 중력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투르비용 시계이면서 가격대는 넘사벽을 자랑한다.

 

가격대는 3억이 조금 넘는다.

 

BMW 7시리즈를 풀옵션으로 구매할때 가장 상위모델이 3억을 넘지 못하는데 이 모델은 거뜬히 3억을 넘어선다. 왠만한 외제차로 이 시계에는 명함도 내밀지 못한다.

 

 

 

그나마 성공했다는 이사진에 올라서게 되면 살 수 있는 아이템에는 브라이틀링이 있다. 우측에 있는 모델은 벤틀리가 새로운 플라잉 스퍼를 내놓으면서 만든 이 시계는 브라이틀링 포 벤틀리 라인에서 가장 새로운 시계이다.

 

가격대는 가벼운 1,500만원정도로 부담없이(?)사서 차고 차닐 수 있는 오브제다. 남자들의 팔뚝위에 놓인다면 제대로된 폼을 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 모델의 경우 2003년 벤틀리가 자동차 경주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쥔 해로 상당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해를 기념하여 10주년 기념으로 나온 시계가 바로 우측에 있는 모델인 B06으로 시계 뒷면의 백케이스가 투명으로 디자인되어 있어서 입체적으로 움직이는 진동추를 만나볼 수 있다.

 

벤틀리 디자인의 특징이라면 영국의 멋스러운 캐릭터에 스위스의 기술이 결합된 느낌이라고 보면 된다. 브라이틀링은 예거르쿨트르로보다 역사가 짦긴 하지만 자신만의 색깔을 구축해왔다.

 

브라이틀링이 유명해진것은 내비타이머를 개발하면서 부터인데 네비타이머는 내비게이션과 타이머를 조합한되에서 비롯된 이름이다. 현대식 시계중에 괜찮은 시게 디자인에 모두 적용되어 있다는  크로노그래프(Chronograph·시간을 표시하는 동시에 간단한 조작 버튼을 통해 초 단위를 측정할 수 있는 기능)는 당시에는 혁신적으로 보였다.

 

다이얼 가장자리와 베젤부 바깥쪽까지 촘촘하게 표시된 눈금들과 브라이틀링 특유의 회전형 슬라이드 룰(Circular slide rule)이 브라이틀링의 상징이 되었다.

 항공기를 직접 운전하는 배우 존 트라볼타가 벤틀리의 광고모델이 된것도 우연이 아니다. 내비타이머는 1962년 나사 소속의 우주비행사가 우주비행에 떠나면서 손목에 착용하고 가면서 더 유명해졌다.

 

 

네비타이머의 강점은 항공기를 모는 조정사뿐만이 아니라 하늘을 경험하고 싶은 남성들의 로망이 반영된 디자인으로 브라이틀링을 차고 싶어하는것이 어찌보면 당연하다.

 

실용적인 벤틀리 시계에서는 대부분 상당부분의 압력을 견디던가 수천미터 상공을 누비는 파일럿에게 필요한 스틸이나 골드 백케이스를 사용하지만 한정판의 경우 오픈형 다이얼을 적용하고 있다고 한다.

 

레옹 브라이틀링이 설립한 시계 회사 브라이틀링은 129년간 ’전문가를 위한 시계’를 제작하는 전통을 이어가고 있고 자사에서 생산되는 모든 시계에 100% 크로노미터 인증을 받는 유일한 세계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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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는 예거르쿨투르를 만날 수 있는 매장은 많지는 않다.

국내에 네번째 부티크를 열었다고 하니 서울에 가면 세계적인 명품시계도 만나볼 수 있을것이다. 예거르쿨트르나  브라이틀링 모두 100년이 넘는 기업의 내공을 자랑한다.

 

우측의 마스터 그랑 트래디션 루트비용 실린더릭 퀀템 퍼페추얼 주빌리의 경우 예거르쿨투르의 브랜드를 상징하는 제품이다. 180개 한정판으로 가격은 1억 91000만원으로 구매해 볼 수 있다.

 

특히 6시를 나타내는 부분에 투르비용은 두께감이 있는 모습이 있고 9시 방향에는 날짜, 12시방향에는 월과 연도,등이 배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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