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체험단 및 삶이야기/책에 대한 생각

모바일트렌드 2014, 익숙한 모바일 전성시대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3. 11. 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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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모바일 한지가 언제부터인지 이제 거의 10년이 다되어 가는 느낌이다. 이제 PC시대는 완전히 사라질것 같았던 분위기는 주춤해지고 있다. TV가 등장하면 라디오가 모두 사라질것이라는 과거 이야기와 닮아 있다. 여전히 PC시장은 존재하고 모바일로 할 수 있는 일과 PC로 할 수 있는일에는 차이가 있고 각기 장단점이 있다. 그렇지만 상당수의 비즈니스는 모바일로 상당부분 이동할 전망이다.

 

여기저기서 본듯한 모바일관련 정보가 잘 정리된 책 모바일 트렌드는 모바일 Fisrt시대를 넘어 모바일 only시대의 원년에 서는것이 2014년이라고 말하고 있다. 크게 과거에 대한 리뷰와 전망으로 이루어진 이 책에서는 14가지 이슈를 설명하고 있다. 현상을 설명하고 이렇게 변화할것이다고 간단하게 설명하고 있다.

 

 

 

모바일의 핫 트렌드의 중심에는 애플, 구글이 있고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SNS, 소셜서비스가 여전히 핫한 서비스에 이미 저변확대가 되어가고 있는 광고, 커머스, 쇼핑이 그 위에서 비스니스 되고 있다. 지금은 그 기세가 주춤하고 있지만 무료 문자서비스로 출발한 카카오의 경우 게임아이템 판매로 2012년에 수익을 냈으나 과도한 현질때문에 2013년에는 게임 플랫폼으로서 의미는 있지만 기세는 꺽였다고 보여진다. 현재는 콘텐츠 유료화로 다른 수익모델을 꿈꾸고 있다.

 

 

All-IP와 N Screen은 연결된 컨셉

 

어디서든 접속할 수 있고 어떤 작업이든 연결성을 가진 All-IP는 어떤 크기의 기기에서도 다양한 컨텐츠 서비스를 할 수 있게 해준다. 사용자들도 이제는 PC와 Mobile로 양분되는것이 아니라 웨어러블할 수 있는 작은 크기의 스크린에서 스마트폰, 테블릿 PC, PC, TV로 연결되는 다양한 환경을 접하게 된다.

 

새로운 구글의 행보는 다양한 방법으로 시도되고 있다. 룬 프로젝트라고 하는 사업은 기간 통신망이 없는 아프리카와 제3세계에 대형풍선을 띄워 인터넷을 연결하겠다는 프로젝트로 네트워크 사업자와 분쟁할 필요없이 구글의 서비스를 할 수 있게 해준다.

 

 

챕터마다 앞부분에는 주요 단어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그다지 어렵지 않은 단어들이니 읽어보면 금방 이해가 가능하다. 모바일 서비스나 현재 신문사가 처한 현실중 유사한것은 둘다 끊임없이 이야기를 들려줘야 살 수 있는 운명이라는것이다. 유료라고 해도 사서 볼만한 콘텐츠를 만든다면 지속적인 콘텐츠의 생산이 가능하다.

 

책에서는 직접체험해보지 않았어도 이런 서비스가 요즘 핫한 서비스구나라는것들을 정리해놓고 있다.

 

- 모바일 음성 번역 앱 '지비고'는 음성인식 기술로 즉각적인 번역이 가능하고 오프라인 번역 기능도 제공한다.

- 온라인에 흔적을 남기지 않는 SNS서비스인 스텝쳇은 미국 청소년들 사이에 인기가 있다.

- 네이버의 밴드는 지정된 몇몇의 친구를 대상으로만 사진을 올리고 채팅을 하는 프라이빗 SNS이다.

- 페이스북은 모바일 최적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출시하여 모바일 이용자들의 경험을 토대로 기업에서 보다 손쉽게 광고를 집행할 수 있다.

 

 

 

눈앞에 이익에 급급하다가 망 제공자 신세로만 전락한 이동통신사 역시 콘텐츠 시장에 뛰어들었다. 게임플랫폼은 카카오톡이나 구글이나 애플시장에 빼앗긴지 오래이고 각종 결제시장에서는 다양한 서비스가 출시되면서 기존의 지배사업자의 위치를 잃어버리고 있다.

 

이 책에서 언급된것이 미래의 먹거리를 직접적으로 언급했다고 보기에는 좀 힘들다. 요즘 트랜드가 이렇게 변화하고 있다는것 정도로 만족할만 하다. 그러나 상당수의 비즈니스가 모바일에서 이루어질것이라는것은 명확한 사실이다. 각종 구매패턴, 광고, 게임등은 모바일에서 시작해서 모바일로 끝이 난다.

 

스마트폰 하나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는것도 사실이다.

 

제1부. 2013 모바일 트렌드 리뷰

1) 언제 어디서나 연결되는 세상, All-IP시대가 열렸다
2) 구글, 통신사를 벗어난 ‘구글만의 인터넷’을 꿈꾸다
3) 카카오, 콘텐츠 유료화를 위한 도전을 시작하다
4) 휴대폰 만드는 구글 VS.OS만드는 삼성
5) 너무 빨리, 너무 쉽게 선두를 빼앗긴 애플

제2부. 2014 모바일 트렌드 전망

1장.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음성에서 SNS로, 더 이상 전화로 ‘말’하지 않는다│이동통신사는 덤프 파이프로 전락하는가?│통신사의 반격, 음성 무제한이라는 승부수를 던지다│음성 매시업 기술로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물다

2장. SNS와 소셜 플랫폼
피로사회, 프라이빗 SNS를 탄생시키다│SNS의 새로운 패러다임, ‘소셜’보다 ‘네트워크’다│2014년, 누가 글로벌 소셜 플랫폼이 될 것인가│기록하는 인간, 호모 스크립투스를 유혹하라

3장. 미디어 콘텐츠
스크린에 빠진 젊은이들, 콘텐츠 시장을 흔들다│더 이상 TV를 TV로 보지 않는 시대가 왔다 |TV 3.0시대, 콘텐츠 기업의 입김이 세지다│미디어의 변화가 광고 시장의 변화를 이끌다│디지털 콘텐츠 시장의 파워게임

4장. 모바일 광고
브로드캐스트의 시대에서 내로우캐스트의 시대로│전 세계 광고 시장의 미래는 모바일에 달렸다│싸고 정확하게, 단 한 사람을 위해 광고하라

5장. 커머스와 쇼핑
24시간 쇼핑하는 모바일 쇼핑족이 온다│온오프라인 쇼핑의 경계가 사라지다│모바일 커머스 플랫폼으로 변신하는 위치 기반 서비스│옴니채널 커머스, 디지털 시대의 유통 환경을 말하다

6장. 모바일 결제
모바일 월렛, 커머스 데이터를 잡아라│NFC, 영원한 기대주로만 남을 것인가│모바일 결제의 대세, 페이팔과 스퀘어│생체인식 기술로 가장 안전한 결제수단을 찾다│모바일 결제, 제3의 화폐수단을 품다

7장. 디바이스 & IoE
스마트 디바이스의 진화는 계속된다│스마트폰 시장의 독점적 지위가 사라지다│사물과 사람이 네트워크로 연결되다│SF영화를 현실로 만드는 웨어러블 컴퓨팅│몸으로 직접 소통하다, 생체인식 기술

8장. 네트워크와 주파수
황금주파수를 차지한 자가 시장을 차지한다│LTE주파수의 거대한 흐름을 주목하라│합병으로 LTE 시대를 준비하는 이동통신사들│데이터 폭증 시대를 대비하라│정보의 ‘소유’에서 ‘사용’으로, 스트리밍 서비스

9장. 이동통신 유통
휴대폰 보조금을 주는 주체가 변화하다│사라져가는 4만 개의 휴대폰 판매점│휴대폰 유통 구조는 지금 서비스 분리 혁명 중│무한한 잠재력의 알뜰폰 시장이 열린다│큐레이션 시대로 가는 온라인 휴대폰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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