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체험단 및 삶이야기/책에 대한 생각

누구나 천재가 될 수 있는 한가지 법칙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3. 11. 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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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천재가 될 수 있다는 말이 혹하기는 하다. 평범하게 사는것이 결국 불안하게 산다는 요즘 현실에서 누구나 천재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는 그럴듯해보이지만 절대 누구나 될 수 있는것이 아니다. 아무나 되는것도 아니고 아무나 견뎌낼 수 있는 과정이 아니다.

 

천재로서 어느정도 레벨속에 올라간 유명인들을 보면 최소 10년은 노력을 했다고 한다. 그것도 그 분야에 집중하면서 살아왔다. 10년이라는 세월동안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하기 위해서 집중할만큼 버텨줄만한 후견인이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을까? 무척이나 적다. 집안이 경제적인 여건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런생활을 한다는 자체가 딱 이상한 사람 취급당하기 십상이다. 게다가 결혼까지 했다면 머 이건..이혼당하기 딱 좋다.

 

IQ 가 전부가 아니다.

 

지금 IQ를 거론하는 사람들의 수는 상당히 적어졌다. 일률적으로 기득권이 만들어놓은 일반적인 수치가 바로 iQ로 이 책도 그 영향을 피해갈 수 없었다. 상당수의 인물을 거론하면서 IQ가 이정도 뿐이 안되었지만 천재로서 이름을 날렸다고 말하고 있다. 그 수치를 거론하는 자체가 그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의미이다. 서두에 그 수치의 무의미함을 논하고 나서 이후에 언급하지 않는것 낫지 않았을까.

 

 

 

현시대를 아우른 인물들

 

한가지 법칙에서 거론된 인물들은 어니스트 헤밍웨이, 표도르 도스토 엡스키, 스티븐 킹, 파울로 코엘료, 지그문크 프로이트, 찰스 다윈, 세스 고딘, 존 스튜어트 밀,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모차르트, 빈센트 반 고흐, 파블로 루이스 피카소, 추사 김정희,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부오라로티까지. 모두 노력형 인물이라고 말하고 있다. 설마..이사람들을 보면 노력형 인물이라기 보다 재능이 있었던것을 더 빛나게 하기 위해 일반사람들보다 훨씬 많은 노력을 한사람들이다. 대부분 삶의 걱정같은것은 하지 안았던것 같다.

 

많은 학자가 10년 법칙을 주장하고 있으며 하워드 가드너 역시 10년정도의 수련을 거친후에 창조적인 도약을 한다고 했다. ㅎ..누구나 할 수 있는건 아니다. 차라리 사법고시를 보는것이 낫지 않을까.

 

하워드 가드너는 여러 천재의 예를 들면서 10년 정도의 수습기간을 거쳐야 중대한 혁신을 이룰 수 있고 일단 도약하면 과거로부터 단절을 이루며 또다시 10년간 엄청난 훈련과 연습, 창작활동을 함으로써 두 번째 도약을 이룬다고 했다. 그 10년마다 찾아오는 도약의 순간에 창작한 작품들이 바로 1%의 걸작이 된다.

 

우리는 1년 아니 3개월도 못 버틴다.

 

20대 초반이 아니라면 1년을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위해 버틸수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까. 특히나 결혼까지 했다면 자신의 배우자에게 1년동안 내가 하고 싶은일을 하기 위해 준비한다고 한다면 아마 견뎌줄사람은 거의 없을것이다. 아마 3개월쯤 버텨줄 사람이 있다면 고마워해야 할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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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권의 책 읽기

 

만권의 책을 읽는다는것은 쉽지 않다. 생각해봤을때 지금까지 만권쯤 읽은것 같지만 수많은 책을 읽어본것이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는 약간의 악영향이 있는듯 하다. 아직까지 군자 자리에 오르지 않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1,000권, 3,000권, 5,000권, 10,000권 단위로 생각의 탈피를 겪게 된다.

 

이 책에서도 만권의 책을 일반인이 천재로 가기 위한 기준점으로 삼고 있다. 만권의 책을 읽고 만리를 다녔다는 이야기나 남들보다 더 많이 노력한다는것은 결국 다른사람들이 쉴때 쉬지 않은 노력을 했다는 이야기이다. 보기 드물게 끈기가 있다는것은 앞서서 서평을 쓴 뇌력혁명과 다소 반하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성공한 사람은 성공할 때까지 계속하는 사람이다. - 미쓰시타 고노스케

1% 가능성, 그것이 나의 길이다 -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성공한 보통 사람은 천재가 아니다. 평범한 자질을 가지고 있었을 뿐이다. 성공한 사람은 그 평범함을 비범하게 발전시킨 사람이다. - 프랭클린 루스벨트

누구나 마음속에 생각의 보석을 지니고 있다. 다만 캐내지 않아 잠들어 있을 뿐이다. - 이어령

절망하지 마라. 종종 열쇠 꾸러미의 마지막 열쇠가 자물쇠를 연다 - 필림 체스터 필드

 

천재되는것 누구나 할 수 없고 누구나 되는것은 아니다.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고 싶고 다른사람보다 성공된 삶을 누려보고 싶다면 모티브는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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