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요(1000)/한국여행(충청)

노무현 전대통령의 선물 '청남대'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3. 8. 14. 06:30
728x90
반응형

청남대라는곳은 예전 대통령의 별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 대청호반에 있는 이곳 청남대는 1863년 대한민국 대통령의 공식별장으로 이용되는곳으로 총면적은 184만 4천평방미터에 이르는 곳이다. 


본관, 골프장, 그늘집, 헬기장, 양어장, 오각정, 초가정등이 이곳에 자리하고 있다. 2003년 4월 18일 노무현대통령 당시에 일반인에게 개방되었다. 


이곳의 입장료는 5,000원에 주차료는 1,000원으로 승용차 입장 예약제를 운영하고 있다. 

아마 이곳이 과거에 군사정권당시에 대통령을 호위하기 위한 공수부대가 머물던 막사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어버이날 어머니를 모시고 한가롭게(?) 이곳을 거닐어 본다. 평일인데도 적지 않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이곳은 대통령 역사 문화관으로 2011년 6월에 확장 개관하였다. 청남대와 역대 대통령을 소개하는 코너로서 자리하고 있다. 대통령 직무 체험장이나 기획 전시실이 위치하고 있다. 


하늘정원이라고 대통령이 있을때는 없던곳이지만 관광객을 위해 만들어놓은곳이다. 머 그다지 색다를것은 없다. 그냥 정원정도? 

한국역시 많은 대통령을 배출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대통령을 한사람으로 착각해서 현재 18대 대통령 박근혜가 어떻게 된것인지 모르는 사람들도 있다. 


1, 2대 이승만

3대 윤보선

4,5,6,7,8, 9대 박정희

10대 최규하

11, 12대 전두환

13대 노태우

14대 김영상

15대 김대중

16대 노무현

17대 이명박

18대 박근혜 



군사정권때는 청와대 경호실보다는 군부대의 힘이 훨씬 강했다. 

이곳저곳에 대통령의 흔적을 찾아볼수 있는데 그냥 쑥 둘러볼만 하다./ 

각종 상과 트로피..그리고 이곳을 지휘했던 지휘관들의 사진등이 놓여져 있다. 아마 그시대의 대통령을 경호했던 인물들은 한자리하고 지금은 편한 노년을 보내고 있을것이다. 

권양숙여사의 손모양이 남겨져 있다. 

서민에게 친밀했던 고노무현 대통령

노무현대통령의 손은 그다지 크지 않은듯 하다. 직접대보니 나보다 조금 작은듯한 느낌이다. 

이곳은 옥상정원이다. 이곳에서 바깥을 보는 경치가 나쁘지 않다. 

따뜻한 햇살만큼 여름이 다가온 느낌이 확실하게 묻어 나왔다. 


이렇게 사계에 따라 제모습을 보여주는 조경수도 보고 자연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어서 분위기는 거의 별장급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