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다(1000)/20세기영화

멜깁슨의 전성기를 보았던 영화, 브레이브 하트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3. 7. 3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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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깁슨 주연의 브레이브 하트라는 영화는 정말 재미있게 본 기억이 난다. 영국의 아픈 역사를 안고 있는 영화 브레이브 하트는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의 독립전쟁을 그리고 있다. 지금은 Great Britain이라고 하고 U.K.라고 부르기도 한 영국은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가 합쳐져서 Great Britain이 된것인데 그때가 1707년이였다.

 

영화의 배경은 13세기 당시에 잉글랜드 왕이였던 에드워스 1세가 스코틀랜드 정복후에 스코틀랜드가 잉글랜드 왕의 폭정에 시달려야 했다. 그러던때에 평민이였던 윌리엄 월레스라는 인물이 스코틀랜드의 하이랜드 지방에서 일어서서 잉글랜드 왕에게 맞선 이야기가 나오는것이 브레이브 하트이다.

 

타협없는 자유

 

스코틀랜드의 윌리엄 월레스는 결국 잉글랜드 왕에게 잡혀 참혹하게 죽지만 Freedom을 외치면서 자유는 목숨보다 더 소중하다는것을 알리고 있다. 윌리엄 월레스 이후 스코틀랜드의 부르스 왕이 독립으로 이끌지만 1707년에 다시 병합된다. 2014년에 다시 독립이야기가 나오는것으로 보아 스코틀랜드인의 피가 그 땅에 흐르는 모양이다.

 

 

 

 

사랑과 자유를 갈망했던 인물

 

윌리엄 윌리스는 서민과 소지주로 구성된 군대를 조직한다음 존 드워렌이 이끄는 잉글랜드군을 무찌르고 대승을 거두면서 스털링성을 점령했다. 그리고 연이어 북부 잉글랜드를 공격해 노섬벌랜드와 컴벌랜드의 여러주를 차례로 무너트린다. 그의 행보를 보면서 권력에 큰 위협을 느끼게된 잉글랜드는 조치를 취하기 시작한다.

 

 

영국을 지배한 에드워드 왕

 

스코틀랜드에서 윌리엄 월리스가 1297년 반란을 일으켰으며 에드워드는 폴커크에서 대승을 거두었지만(1298. 7. 22), 장기간의 전투를 치르면서도(1298~1303) 반란을 완전하게 진압하지 못했다. 윌리엄에게 직위를 부여했으나 이후에 에드워드는 1303년 다시 스코틀랜드를 정복해 1304년 스털링을 체포하고 1305년 월리스를 반역죄로 처형했다. 그러나 로버트 1세가 반란을 일으켜 1306년 스코틀랜드 왕위에 오르고 에드워드는 재정복을 위해 출정길에 나섰지만 칼라일 근처에서 죽었다.

 

 

스코틀랜드의 주력 팔랑크스

 

영화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이들 민병대는 보병에 가까웠다. 긴창을 이용해 고슴도치 모양의 대형을 이룬것을 쉴트론이라고 불리운다. 팔랑크스는 그 역사가 상당히 오래되었고 지금도 각종 게임에서 부대명으로 사용되고 있다.

 

팔랑크스가 잘 알려진것은 마케도니아의 방진으로 알렉산더 대왕에 의해 사용된 보병대형이다. 주요부기는 상당히 길이가 긴 뽀족한 창으로 상대부대를 제압하는데 있다. 영화에서도 나왔지만 중기병대가 적군의 열을 돌파하던가 적군의 기마부대가 진격해올때 상당히 유리한 진형이다.

 

아무튼 당시 상당히 재미있게 감상했던 영화로 스코틀랜드인의 자부심이 느껴지는 영화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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