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요(1000)/한국여행(경상)

벚꽃이 넘쳐나는 도시 진해 군항제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3. 4. 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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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에 가면 대전의 신탄진이나 동학사등지에서 볼 수 없을정도의 풍성한 벚꽃을 만나볼 수 있다. 어떻게 벚꽃이 이렇게 많이 필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온 도시가 벚꽃으로 넘쳐난다. 그다지 크지 않은 도시 창원의 진해구는 벚꽃을 질리도록 만나볼 수 있는곳이다.

 

주말에 이곳을 찾으려는 사람들이라면 차를 아예 놓고 오던지 엄청난 인내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진해구를 비롯하여 창원시의 도로의 한계처리량이 있는데 일반 소도시를 넘어서지 못하는데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차량을 처리할정도가 되지 못한다. 평일에 이곳을 찾았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많은 차량때문에 차량정체를 겪어야 했다.

 

 

 

자 이곳을 지나가면 진해의 벚꽃을 마음껏 만나볼 수 있다. 이곳을 가는길에는 가로길에 이런 벚꽃을 수도 없이 만나볼 수 있다.

 

 

봄의 전령사 벚꽃, 개나리, 진달래의 형형색색을 만나볼 수 있는 도시 진해로 가는길은 특히 여성들에게는 마음이 설레이는 장소이기도 하다.

 

 

수많은 차량이 진해로 꼬리에 꼬리를 물고 들어가고 있다. 정오가 훌쩍 지난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많은 차량이 눈에 띄인다.

 

 

이곳의 대부분의 가로수는 벚꽃 아니면 동백꽃이 대부분이다. 다른 가로수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

 

 

벌써 51회를 맞는다는 진해의 군항제를 알리는 간판들이 곳곳에서 보인다. 진해가 이렇게 차량이 많은것은 아마 군항제때외에는 만나볼 수 없을듯

 

 

10일간에 걸쳐서 진해 중원로터리 및 진해구 일원에서 축제가 진행이 되고 있다.

 

 

진해역도 있구나..라는것을 오늘 처음 알았다. 아주 예전의 모습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진해역은 사뭇 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가족끼리 여행을 다니는 사람을 위해서인지 이곳은 가족을 연상케하는 조형물등이 설치되어 있다.

 

 

진해역 안으로 들어가도 역시 벚꽃과 기차길이 어우러진 장관을 만나볼수 있다.

 

 

막 기찻길을 돌아다니면서 저 분위기를 만끽하고 싶은 생각마저 든다.

 

 

이곳은 다음번에 포스팅할 여좌천 벚꽃길이다. 이곳이 진해에서 가장 볼만한 벚꽃길이라는 생각이 든다. 벚꽃이 날라다니는 벚꽃눈도 만나 볼수 있고 분위기도 좋다.

 

 

양옆의 건물들만 한국의 예전모습을 만나볼수 있도록 꾸며놓았다면 정말 한국에 대단한 명소가 될수도 있었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마치 일본의 교토거리를 거니는 그 느낌보다는 많이 덜한편이다. 교토의 벚꽃은 마치 일본 군인들이 2차 세계대전때 천황을 위해 벚꽃처럼 지겠다라는 다짐을 했던 그 기억을 되살리게 한다. 남의 것도 자신의 것으로 잘 흡수하는 일본은 어찌보면 대단한듯 보인다.  

 

다음주에는 여좌천 벚꽃길과 중원로터리 일대, 제황산 공원, 경화역의 벚꽃향을 만나볼수 있도록 포스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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