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의 억새풀이 넘실거리는곳으로 황매산은 철쭉으로 유명한 산이다. 소백산, 바래봉과 함께 철쭉 3대 명산이라고 불릴만큼 유명한 이곳을 처음으로 발길을 해봤다. 봄에는 철쭉이 여름에는 계곡이 가을의 입구에서는 억새군락이 관광객을 맞이하는곳으로 여행지로 손색이 없는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철쭉 군락은 북릉 떡갈재~정상, 정상~남릉 베틀봉, 베틀봉~모산재 사이에 대단위로 형성되어 있다. 태극기 휘날리며, 주몽, 서울 1945, 단적비연수등이 이곳에서 촬영되었다고 한다. 특히 대진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당일 산행의 멋과 맛을 즐기기에 그다지 먼곳이 아닌듯하다.
황매산은 이렇게 자생식물원도 구성되어 있다. 산행을 하기에는 그다지 높은 곳이 아니기 때문에 가볍게 산책을 하는것처럼 걸어다닐수 있다.
이곳의 입구에는 국민여가 캠핑장 조성사업지로 선정되어서 2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조성된 캠핑장이 있다.
이곳은 자생식물원, 약초원, 생태탐방로가 조성되어 있고 다양한 동식물을 관찰할수가 있다. 캠핑장과 수목원 조성이 전체적으로 완성되는것은 2013이라고 한다.
이곳의 황매산 평지(해발 600~700m) 지역은 인근 가회면 중촌리 대기산촌생태마을과 연계한 팜스테이도 가능하다고 한다.
이곳 근처에는 해인사나 합천영상테마파크등과 연계한 관광벨트의 조성계획도 세워져 있다고 한다.
이곳은 산청지역과 접경지역이라서 몇몇의 관광이슈가 지속적으로 발생한다고 한다. 저 멀리에 보이는 오래된 성곽은 관광활성화를 위해서 산청군이 설치한것이라고 하는데 가까이까지는 가보지는 않았다. ㅎ
억새는 한반도 전역에서 자라나는 여러해살이풀이라서 그런지 이렇게 조성된곳이 적지는 않은편이다. 키도 상당히 큰편이라서 성인이라고 해도 앉게되면 보이지 않게 된다. ㅎ
코스별로 즐길수 있는 황매산의 다양한 코스중에 거의 언덕에 가까운 이곳을 거닐면서 바람을 맞다보면 인생의 시름이 가끔은 잊혀지는듯한 느낌도 같이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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