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동 예술촌은 월요일에 예술인 이야기로 시작을 한적이 있다. 창동 예술촌은 볼만한것이 있기도 하고 색다른 도시의 느낌을 전달하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까지 쉴곳의 부족이라던가 랜드마크적인 느낌은 부족한것은 사실이지만 아직까지 발전을 할 여지가 있는곳이고 실제로 투자도 많이 진행되고 있다.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곳은 지방도시의 구도심 재활성화를 위한 사례가 될수 있을듯 하다.
오늘날에 추구하는 도시의 구도심 재활성화는 어떤 모습일까? 아무래도 기존도시의 원형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도로를 보강하고 건축들도 최대한 기존의 느낌을 풍경속에 살포시 녹아들게 하는것이 좋다.
길거리에 이렇게 창동예술촌을 상징하는 바닥 조각이 되어 있다. 국내 유명 감독이나 배우들 혹은 예술인들의 발자취도장을 남겨보는것도 괜찮을것 같은데..그러면 좀더 빠르게 이곳의 역사를 쌓는 지름길이 될수도있다. 얼마전 상을 수상한 김기덕감독같은 사람도 예술인의 범주에 속할수도 있어서 그런것을 노려보는것도 좋을듯 하다.
특색이 있는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컨셉이 아직까지는 모호하다. 그냥 현대적인 의미의 자영업자들도 같이 영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예술가들이 더 약진하여 예술가들의 혼이 깃든 멋진 거리를 만들어서 하루에 몇번을 걸어도 질리지 않는 거리를 만들어 주어서 관광객들이 하나라도 놓치면 아쉽게 만들어주면 이곳이 명품화되는것은 멀지 않은듯한 느낌이다.
이런 넥타이를 아주 가끔은 매주어도 즐거울것 같은 느낌이다. 나이드신분들이 매어야 할것 같다. ㅎㅎ
다양한 분들이 이곳에서 환한 얼굴을 만나볼수 있게 되어 있는데 마치 과거사를 보는듯한 사진에서 힘들고 고단했지만 마음만은 즐거웠던 이들의 삶이 교차되는듯한 느낌이다.
마치 재크와 콩나무처럼 영글영글 영글어져 있는 이곳에서의 스토리텔링이 점점더 영글어져 가는 느낌이 드는 조형물이다.
옛날에 장난감이 마땅치 않았을때 저런것을 굴리면서 놀아도 하루가 금방 가던 시절이 있었던것 같다.
서민주택인지 일반상가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름 모를 거리가 연결되어 있고 어떤거리는 그냥 무의미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어떤 거리는 너무나 한적하다. 시선의 처리가 다양해야 좋은 관광거리가 될 수 있다. 갑자기 연결성이 없는 느낌의 거리라면 정신속의 스토리텔링의 연결성이 미약하다.
확트인 광장도 나오고 다시 좁은 골목길도 있고 아름다운 광장과 색다른 느낌의 거리가 끊임없이 이어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잠시 해보게 된다.
이 도로들을 보면서 서울의 신사동길, 홍대, 삼청동길의 장점을 가져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트랜드를 주도하는 홍대거리, 디자인이 이쁜 신사동길, 전통과 역사가 남아있는 삼청동길의 장점등을 뽑아서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어가는 창동예술촌이 되면 어떨까?
다소 단순해보이기도 하면서 너무 의미를 부여하려고 한듯한 느낌도 있다. 이곳 역시 예술적 분위기와 더불어 모던한 감각과 상업적 감각이 조화롭게 공존하면 성공적인 프로젝트가 될 수 있다.
이곳은 그냥 컨셉으로 만들어진곳이다. 마치 만들어진 드라마세트같은 느낌이다.
이곳은 문신예술 블럭에 속하는 곳이다. 모던아트와 미인도등이 공존하는곳..토요일늦은 시간이여서 그런지 연곳이 많지는 않았다.
마산 예술촌은 크게 세블럭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마산예술흔적과 문신예술, 에꼴드 창동으로 나뉘어져 있다. 나름의 색채가 부여가 되어 있으나 아직은 시작이라서 그런지 확연한 차이는 잘 드러나지 않는듯 하다.
예술인뿐만 아니라 이곳에서 영업을 하는 자영업자도 적지 않은편인데 나름 통일성있으면서 감각있는 간판(?)들이 걸려져 있다. 통일성도 있어보이지만 조금더 특색이 있으면 어떨까라는 아쉬움이 조금은 남는다.
1박 2일을 있으면서 상당시간을 이곳에서 보냈다. 그러나 아직 활성화가 덜 된탓인지 유동인구도 적고 드라마 세트장을 만들려고 한것인지 아니면 신사동길이나 홍대길처럼 특색있으면서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려고 한것인지 방향성이 모호한 느낌이 많이 들었다. 남해의 끝부분에 위치한 창원 마산합포구에서의 새로운 변신은 무죄이지만 이것을 어떻게 지속성있게 진행하느냐는 창원시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달린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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