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적자는 중국 청나라때 있었던 암살조직으로 반청복명을 하는 조직을 척결하기 위한 특수부대나 다름이 없었다. 그러나 그 혈적자라는 조직의 존재는 알려져서는 안되었다. 공식적으로는 잔인하게 사람들을 죽이지는 않지만 이들 조직은 모든 법에 앞서서 그 임무를 수행했다. 어찌보면 이들 자체가 청나라에서 보면 오점이면서 필요한 존재나 다름이 없었다.
특히 청나라에 조총부대와 대포같은 서양무기들이 들어오면서 구식이면서 잔인하다고 이름이 나있었던 이들은 없어져야 될 존재로 추락하고 만다. 오직 살인을 위해 존재하기 위해서 글도 못배웠던 이들은 단순히 하나의 목적에 의해서만 움직인다.
HID랑 다를것이 무엇인가?
흔히 북파공작원이라고 알려져 있던 특수부대 HID는 고난도 특수훈련 중 격투술과 침투, 생존에 대한 능력, 이에 더해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는 상태에서도 무조건 임무를 완수 할 수 있도록 혹독한 훈련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그들의 존재를 국방부는 인정하지 않는다. 혈적자라는 존재가 특수한 목적에 의해 존재하다가 사라지듯이 HID역시 특수한 목적에 존재하다가 국가에서는 제대로된 보상을 해주지 않는다.
국가를 유지하기 위한 비밀조직
결국 군대가 존재하고 그속에서 특수한 목적에 의해 비밀로 가려져야 될 특수부대가 수백년전 혹은 천년이상전에도 있었고 현재에도 있는것이다. 이들이 만들어지는것은 국가를 위한것 같지만 결국 특정한 누군가의 권력 유지를 위해 이용될뿐이다.
과거는 지나가고 새역사는 오지만 사람이 살아가는 방식에는 변화가 없고 그속에서 권력을 쥐는자가 있고 그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살인도구로 이용되는 사람들이 있다. 반청복명이 끊임없이 일어났던 이유는 그 사람들이 중국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한인이기 때문이다. 소수에 의한 다수지배는 결국 그 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동원되는데 백성을 위하기보다는 억압하는 방법이 사용이 된다.
그러면 지금 다수가 지배하고 있는 중국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것인가? 탄압받는 소수가 존재하고 자원이나 국제적인 정세에 따라 그들은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가 없다. 결국 권력을 잡은 소수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가가 중요하다.
수백년전의 혈적자와 현재의 HID 이들은 결국 국가의 필요에 의해서 만들어졌고 국가의 오점으로 남게되어서 지워져야 되는 흔적들이다. 그러나 혈적자에서 말하는 메시지는 오늘날에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모든사람이 일할수 있고 모든사람이 살곳을 찾는데 있어서 힘들지 않고 평등한 기회를 가진다. 적어도 혈적자에서 나온 황제 건륭제는 그길을 조금이나마 찾으려고 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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