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체험단 및 삶이야기/책에 대한 생각

우리는 어떤의미를 입고 먹고 마시는가, 당신의 생활을 장악한 브랜드 100의 비밀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3. 3. 15.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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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떤 의미를 입고 마시는가를 읽으면서 다양한 책에서 등장한 컨셉을 묶어놓았을뿐인데 감각적이다라는 생각을 들게 한 책이라는 느낌이다. 사진책은 아님에도 불구하고 사진이 전체내용의 반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읽는것이 어렵지가 않다.

 

아주 친근하게 만나볼 수 있는 그런내용들이 담겨져 있어서 마케팅이나 이쪽분야에서 일하지 않는 사람들이라고 해도 유익한 읽을거리를 듬뿍 제공해주고 있다. 우리는 아무생각없이 다양한 브랜드를 입고 먹고 마시고 있지만 이런 브랜드들은 실패한 다른 브랜드에 비해 전략과 상품의 기획이 남다른것도 사실이다.

 

Best Global  Brands 100

 

지금의 사회는 모든 정보에 대부분 공평하게 접근할 수 있는 사회가 되었다고 말하고 있지만 과연 그럴까? 정보는 넘쳐나고 찾아볼려고 마음먹으면 어디서든지 정보가 흘러넘친다. 그러나 어떤 정보가 중요하고 의미있는지 아는것은 쉽지 않다. 그리고 브랜드가 노리는것은 누구보다도 관심을 받고 누구와도 다른 차별점을 보여주기 위한 노력에 가치를 부여하는것이다.

 

 

 

나도 여러개 가지고 있는 브랜드 100

 

베스트 브랜드중에 내가 가지고 있는 브랜드들도 적지 않은편이다. 아마 1/3은 소유한적이 있던가 1/2은 이미 내가 대부분 경험해본것들이다. 대중의 삶속에서 이런 브랜드들이 차지하는 영향력은 사회가 어렵다고 하더라도 많은 사람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면서 역량을 키우고 번영을 누리고 있다.

 

코카몰라, 토요타, 벤츠, BMW, 애플, HP, 질레트, 혼다, 구찌, 자라, 폭스바겐, 인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IBM, 캐논, 이베이, 로레알, 네스카페, 필립스, 쏘니, 삼성,아우디, 프라다, 하이네켄, 현대, 아디다스, KFC등등..적어도 광고로 모두 한번씩은 접해봤던 브랜드들이고 현재 우리의 가치를 증명하기도 하고 소유함으로 인해 나자신의 가치를 보여주기도 한다.

 

 

이 책이 반가운 이유

 

나또한 지금 개인적으로 혹은 사업적으로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기 때문에 이 브랜드들이 걸어왔던 길에 많은 관심이 있다. 얼마전 서평을 썼던 경계가 무너진 사회에서 살고 있듯이 이런 브랜드들은 전혀 상관없는 다른 분야로 진출하면서 위협하기도 하고 그 사업분야에서 독보적인 존재가 되기도 한다.

 

브랜드가 대중에게 자리잡으면 그 브랜드는 살아 숨쉬기 시작한다. 스스로 가치를 만들어가기도 하고 대중의 삶속에서 절대적인 존재가 되기도 하지만 그 중심에는 소비자가 있고 이런 브랜드는 대중의 삶을 대변하기도 한다. 감각적이면서 내가 지금까지 입고 먹고 마셨떤 다양한 브랜드를 다시한번 이해할 수 있었던 책인듯 하다.

 

저는 건강한 리뷰문화를 만들기 위한 그린리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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