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경제를 가르쳐주는 방법은 대부분 용돈을 준다던가 일정한 집안일을 한 대가를 주는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부모들이 많다. 책의 저자는 인성과 경제교육을 적당하게 번갈아가면서 설명하고 있다. 특히 돈이면 무엇이든지 다 된다는 생각을 바꾸기 위해서 여러가지 사례를 들고있는데 그중에서 생명, 환경, 사람, 꿈, 사랑을 대표로 설명하고 있다.
삶에 대한 가치를 아는것이 힘이다.
지금의 아이들은 교육에서 삶에 대한 가치를 배우는 경우는 거의 없다. 초등학교때문에 어떤이보다 나아가기 위한 순위매김을 시작한다. SKY를 들어가기 위한 학벌을 만들기 위해 외고를 진학하고 외고진학에 유리한 중학교에 순위경쟁을 한다. 거기에 삶에 대한 가치는 없다. 다른사람들과의 경쟁에서 이기기위한 방법만 존재할 뿐이다.
수많은 방법으로 이해하는 우리
경제를 이해하는 방법은 다양한 화면사이즈를 가지고 있는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기만큼 다양하지만 그 본질은 같다. 화면에 보이는 책은 사이즈와 해상도 그리고 설명하는 방법에 따라 차이가 날뿐 그 근본은 같다. 모두 가치를 알아야 경제가 보인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초등학생을 위한 부모지침서
물론 어릴때 경제교육을 제대로 받은 30~40세대들은 많지 않을것이다. 그렇기에 책에서 나온 내용들이 이해는 가지만 하려면 신경을 써야 하고 아이들을 이해시키려면 시간이 필요할 수 밖에 없다. 오히려 초등학생의 눈으로도 이해할만한 정보를 담고 있기에 어른들에게도 도움이 될만한 내용도 있다. 마음만 먹으면 한시간이면 충분히 모든내용을 읽어볼 수 있을정도로 쉽게 읽히는 책이다. 이 책을 토대로 초등학생이나 유치원자제를 두신분들이라면 응용가능한 정보를 담고 있다.
행복한 부자가 건강한 사회를 만든다.
우리 사회는 행복한 부자는 잘 눈에 띄이지 않는듯 하다. 지인들중에 능력있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을 중심으로 주변사람들이 경제적으로 조금더 넉넉해지는것을 최선의 목표로 삼은것 또한 행복이다. 행복한 부자는 어른이 되어서 갑자기 할수 있는것이 아니라 자녀교육에서 시작해야 한다. 나만의 브랜드, 포용력, 만족할줄 아는 마음, 작은것의 행복, 생명의 소중함..등 지나치기 쉬운 가치들이다.
이 책은 경제를 이야기 하는 교육도서이지만 오히려 자녀교육을 함에 있어서 부모가 원하는것이 아닌 멘토로서의 역할과 자녀가 하고 싶은일이 과연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알아가는 과정이 훨씬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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