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다(1000)/20세기영화

시간여행을 대중으로 끌어낸 영화, 백투더퓨처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2. 12. 1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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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 머신이라는 기계는 말그대로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기계라는 의미라는 뜻을 포함하고 있다. 1987년에 개봉해서 대중들에게 과거와 미래로 갈수 있다면이라는 물음표를 머리속에 항상 넣고 살게 해주었던 추억의 영화 백투더 퓨처는 매력적인 영화임에는 틀림이 없다.

 

당시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동안외모덕에 마이클 J.폭스는 고등학생 연기를 할 수 있어서 더 재미가 있다고 느껴졌던것 같다. 백투더 퓨처의 스토리는 힐 밸리(Hill Valley)에 사는 주인공 마티 맥플라이(Marty McFly: 마이클 J. 폭스 분)는 록큰롤, 스케이트보드, 그리고 자동차를 좋아하는 명랑 쾌할한 고교생으로, 아버지 죠지(George Douglas McFly: 크리스핀 글로버 분)와 어머니 로레인(Lorraine Baines: 리아 톰슨 분)), 그리고 형과 누나가 있는 가정의 평범한 청소년으로 시작이 된다.

 

괴짜발명가의 등장

 

친하게 지내던 괴상한 발명가 에메트 브라운 박사(Dr. EmmDr. Emmett L. "Doc" Brown: 크리스토퍼 로이드 분)가 스포츠카 드로리안(DeLorean)을 개조해 타임머신을 만든다. 게다가 이 타임머신의 연료는 고철덩이들이다.

 

 

시간은 보는이에 따라 다르다

 

시간은 우리가 취하는 크기와 시각에 따라 달라진다. 아인슈타인의 경우 시간의 통로 혹은 제4차원이라고 불리는것을 보여주었다. 시간은 절대적인것이 아니라 관찰자와 관찰대상의 움직임에 따라 상대적인것이다.

 

우리는 상대적인 시간의 변화에 대해 명확하게 증명하기가 힘든것이 사실이긴 하다. 지루한일을 할때와 바쁘게 일을할때의 상대적인 시간의 차이는 엄청나다고 생각할정도로 차이가 있는것을 누구나 경험해본적이 있다.

 

 

시간여행을 할 수 있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시간여행을 할 수 없는 시대에 살고 있다. 그러나 우리이ㅡ 시간을 측정하는 방법은 연대기적 시간뿐이 없는가? 경험상의 시간을 그리니치 표준시와 동등하게 인정받을 수 있는 방법은 어떻게 찾을수 있을까?

 

우리는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간다고 생각한다. 10살 먹은 어린아이의 한달의 시간과 80의 세월을 살아온 노인의 한달은 분명히 그 시간의 길이는 상대적으로 차이가 있을것이다. 과거로 돌아간 마티 맥플라이는 여전히 우매한(?) 아버지와 나름 상큼했던 어머니를 만나게 된다. 그러나 이 시간여행은 비극을 초래하게 된다. 어머니가 미래의 아들인 마티를 좋아해 야단인 것이다.

 

기분이 유쾌해지는 영화

 

백투더 퓨처는 보면 유쾌해지는 느낌이 드는 영화이다. 다큐멘터리가 아니지만 나름 교훈도 있고 청소년들에게 꿈(?)도 주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 과거로 돌아가서 부모를 연결해주고 당하던 아버지를 구해주는 설정과 이들의 활약은 긍정적인 느낌이 물씬 묻어난다.

 

다시금 과거로 돌아간다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적어도 한달에 한번은 생각하는것 같다. 그만큼 인생이라는것이 모두 성공적이였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일것이다. 후회되는 과거 역시 자신의 인생의 하나의 흔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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