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체험단 및 삶이야기/경제이야기

BC카드사의 변신은 새로운 부가창출이다.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2. 7. 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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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신용카드사의 홈페이지에서 핵심은 무엇일까? 아마도 내가 얼마나 결제를 하고 다니는지 알고 싶어하고 내가 결제를 한것에 대한 명세서를 확인하고 싶은 것이 대부분 사람들의 속마음이다. 특히 가장 많이 들어가는 페이지는 My Page부분이고 카드사를 신규 혹은 재발급받는사람들은 카드를 등록하는 페이지를 많이 이용한다.

 

아마 그 카드를 많이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내가 어떤 혜택을 받을수 있는지 궁금할것이다. 그래서 VIP서비스나 문화서비스인 Loun.G와 이벤트 영역을 확인할것이다. 카드사 홈페이지를 들어가는 사람들이 다양한 카드의 이용조회를 하나하나 눌러서 확인한다던가 몇개인지도 모르는 카드를 찬찬히 살펴보고 부가서비스가 무엇인지 살펴보는 사람도 많지는 않다.

 

 

[이전의 BC카드 홈페이지]

 

2012 7 22일 이전의 BC카드 홈페이지는 심플하긴 하지만 너무나 전형적인 카드사의 홈페이지를 보여주고 있었던 것 같다. 물론 BC카드사의 상징인 빨간색이 전체적으로 포인트색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벤트와 카드사 영역에 포인트를 두고 있다. 바뀐 BC카드 홈페이지는 굳이 빨간색을 포인트색으로 사용하지 않아서 그동안의 고정관념에서는 벗어난 느낌이 들어 반가웠다.

 

카드를 이용하는데 있어서 무엇이 가장 중요할까? 첫 번째는 내가 카드를 잘 사용하고 있는지 그리고 추가적으로 이용할 서비스인 현금서비스나 카드론, 리볼빙같은 서비스이다. 이메일이나 SMS, 언론등에서 노출된 이벤트등의 참여를 위해 홈페이지를 찾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사용자들이 가장 보고 싶어하는 서비스가 노출될 필요성이 있다. 바뀐 BC Card에서는 이용대금 명세서, 실적, 현금서비스, 추천가맹점을 메인에 효과적으로 노출시키고 지루했던 홈페이지에 대한 느낌을 산뜻하게 바꾼듯하다. 너무 Full Frame Image를 사용한것은 다소 식상해질수 있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는것도 사실이다.

 

[Beyound BC]

 

자 바뀐 BC카드 홈페이지를 보면 이전의 조잡했던 느낌이라던가 마치 정부에서 만든것 같은 보수적인 느낌의 홈페이지에서 조금더 기업스런 홈페이지로 변신했다. BC카드가 정부가 보유한 공기업이 아닐진데 삼성카드나 현대카드, 신한카드와 다른길을 걸어왔던 과거와는 Bye Bye한 용기있는 홈페이지의 개선을 보여준다.

 

 

[이전의 BC카드 MY PAGE]

 

카드 이용조회나 My Page영역을 보면 마치 on/Off Line 상에서 받아보는 명세서를 그대로 보는 느낌이다. 일관성은 있어 좋다만 고루한 느낌을 지울수 없다. 게다가 좌측하단에 있는 다양한 BC카드의 서비스는 그다지 눈에 띄이지 않고 마우스를 움직이고 싶은 욕구가 잘 일지 않는것 같다.

 

사용내역을 확인하고 이용대금 명세서를 확인했으면 더이상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놀고(?)싶은 생각이라던가 다른 서비스를 확인하고픈 느낌은 들지 않는다. 물론 폰트의 크기라던가 전체적인 레이아웃이 한몫을 하고 있다.

 

 

확실하게 한눈에 들어오는 MY BC가 한눈에 들어온다. 명세서부터 할인금액, 적립금액, 실적충족, 추천카드와 다양한 정보가 스크롤방식으로 밑에서 확인해보게 되어 있지만 좌측의 메뉴는 사용자위주라고 보기에는 조금 불편한점도 없잖아 있는것 같다.

 

홈페이지를 개선하고 리뉴얼하는 이유는 차량의 페이스 리프트나 전체변경하는것과 유사하다. 고객에게 사랑을 받고 매출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개선과 트랜드에 맞는 디자인의 개선이 필요하다. 예전과 달리 차량도 새로운기술이 접목되지만 카드사도 모바일 App과 같은 새로운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나온다.

 

새로운 부가창출을 위해서라면 진보적으로 변하고 있다는것을 소비자에게 보여주어야 하는데 그 전면에 나설수 있는것중에 하나도 웹사이트인데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BC카드사의 2012년 첫 행보도 80점은 맞을정도로 보인다. 이벤트형태로 BC모바일 카드를 내세우긴 했지만 모바일 Web을 고려한 개선은 눈에 띄이지는 않았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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