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맛집 (1000)/만년동상권 맛집

숙성회와 먹을만한 스끼의 조화 '어기여차'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2. 7. 2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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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6]  어기여차  11~23  Japanse  Food [18]  DECOR [15]  SERVICE [18]  COST [I] 

Add 대전 서구 만년동 리더스타운 A동 2층 | Tell 042-471-1050 | P 이면도로 | Menu 코스요리 1인 (80,000), 코스요리 1인 (50,000), 코스요리 1인 (30,000), 점심 회정식 (15,000), 점심 특정식 (25,000), 초밥/특초밥 (15,000/25,000), 도미 머리탕 (12,000), 주말가족특선 (15,000/25,000), 참치 (70,000/100,000)

 

어기여차..라고 하면 일식이나 고급참치집이 연상되지는 않습니다. Oui라는 이미지도 그렇지만 싱싱회 전문점의 네이밍으로 봤을때는 조금 힘든듯한 이름이지만 어떨까 해서 방문해 봤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가 대표마크로 사용하는데 있는것이 조금 특이합니다. 힘내라는 의미의 네이밍같아 보입니다.

우선 개불과 해삼이 먼저 나옵니다. 싱싱합니다. 여름일수록 싱싱한것을 먹어야 합니다.

야채도 나와줍니다. 일식집이나 참치집을 가면 대부분 이렇게 야채가 나옵니다.

죽이 조금 빨리 나왔어야 하는데 살짝 늦게 나온감이 있지만 괜찮습니다. 소주한잔 먼저 들어갔거든요.

일식집의 특징은 바로 회가 먼저 나온다는 점입니다. 숙성회입니다.

 

 

살짝 맹맹한 조개탕이 조그마한 그릇에 담겨서 나오는군요. ㅎㅎ..무언가 심심함..무엇일까요? 그렇다고 해서..냄새나고 그런것은 아닙니다.

회가 해삼 내장에 살짝..담겨서 나옵니다. 저것도 별미이죠..소주를 부르는 주변찬입니다.

두번째로 참치가 나오는데 부위는 괜찮은 부위들입니다. 제가 요즘에 참치에 입맛이 떨어지지만 않았다면 매우 맛나게 먹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기름기가 좔좔흐르는게 고소함이 그대로 묻어 나옵니다.

 

 

해물과 양념이 적당하게 어우러진 물회?...머 그런것과 비슷하군요. 이때쯤 되서 어기여차의 사장님이 들어오셔서...맛을 느끼기 보다는..소주로 그냥 달렸다는 ㅡ.ㅡ...돈 안낸거 아닙니다.

 

 

이건..새우와 버섯이 가미된 탕수육입니다. ㅎ..조금더 오랫동안 따뜻하게 먹을수 있도록..배려해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ㅎㅎ

이날에 가장 맛있는것은 활전복으로 튀긴 전복탕수육입니다. 아마..첨 먹어본것 같습니다. 맛은 있습니다. 전복을 싫어하시는 분들이라도 맛나게 먹을수 있습니다.

그냥 통채로 먹으면 좋겠지만 전 깔끄러운것을 싫어하니까..발라서 먹는걸로

 

아주 맵지는 않지만 여성분들이 좋아할만한 낙지볶음입니다.

마지막으로 매운탕입니다.

못난이 김밥과 유사하지만 무언가 양념이 조금 차별화된듯 합니다.

어기여차는 가격대비 딱 적당한 가격을 하는 곳인듯 합니다. 가격대비 잘 못하는곳도 수두룩하지만 이곳 사장님의 마인드나 여러가지가 괜찮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조금 일찍끝나는 아쉬움이 들긴하지만..ㅎㅎ

 

△ 지민이의 식객 평점 : 0 ~ 9 (부족 ~ 최고)

△ Food (음식) , Decoration (인테리어), Service (서비스)

 0~9 (아주부족 ~ 보통) | 10 ~ 15 (보통 ~ 괜찮음) | 16 ~ 19 (괜찮음 ~ 아주 좋음) | 20 ~ 25 (아주 좋음 ~ 최고의 맛)

△ Cost : I (비싸지 않음), M (적당함), E (비싼편), VE (매우 비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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