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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만족] 대전에는 먹을만한 해물탕집이 없다?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0. 11. 4.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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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탕이라는것이 이렇게 어렵고 단가 맞추기가 힘든 음식인가라는 것은 해물탕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잘 알고 있습니다. 특히 해물관련해서는 자주 구매해서 요리를 해서 때문에 연분홍정도의 해물탕을 하는것은 그다지 어렵지는 않다는것을 알고 있죠. 그런데 연분홍은 이 근처에 지나가다가 매번 보고 가봐야지 하다가 이번에 찾아갔는데 결론은 실망에 가깝습니다. 그냥 평범하다는...

 

이름 덕분인지 여성분들은 이곳에 대한 이미지를 좋게 생각하는듯 합니다.

 

 씨푸드 레스토랑을 표방하고 있는 연분홍 해물탕, 찜을 하는 음식점입니다.

 해물탕에 들어가는 산낙지들이 상당수 확보가 되ㅏ어 있습니다. 부분 문어도 보이는것 같습니다. 지민이가 이걸 보더니 바로 먹고 싶다고 합니다. ㅎㅎ

 지민이가 그냥 묵념에 빠져있는듯..낙지의 행복을 기원하며..

 해물탕 소 (43,000)를 주문하면 산낙지가 한마리 들어갑니다. 유일하게 생물은 이것 뿐입니다.

 뾰루퉁한 표정으로 절 바라보고 있는지민이 입술이 유난히 붉어보이는군요.

 이곳의 느낌은 딱 관저동 여자만 해물탕의 데자뷰입니다. ㅎ

 지민이가 연분홍이라는 해물탕집 이곳 저곳을 둘러보고 있습니다.

 

 

 드디어 나온 해물탕입니다. 이곳과 여자만 해물탕의 공통점은 딱 고만고만한 양이 나온다는것과 생물은 낙지뿐이라는것 뿐입니다.

 

 

 

 

 

 비주얼도 거의 유사합니다. 딱 들어가는것이 오징어 알, 고니, 오징어, 소라, 새우, 꽃게 한조각..ㅎ

 

 이제 다 익어가는 해물탕에 산낙지를 집어 넣어줍니다.

 

 올해에 꽃게가 얼마나 풍년이었고 오징어도 상당히 많이 잡혔는데 생물은 낙지뿐이라는것에 대해 실망입니다. ㅡ.ㅡ..

꽃게도 냉동 꽃게입니다. 생물 꽃게 한마리는 대량으로 구매하면 1,000원정도에 불과할터인데 ㅎ..연분홍이라는 네이밍에 걸맞지 않는 장사속이 보여서 그런지 조금더 실망한것 같습니다. 이곳을 찾아가실분들은 너무 기대하지 말고 가시는것이 좋습니다. 

 

한번 가서 먹어보고 한번 포스팅으로 끝날 맛집 ㅎ 

 

△ 상호 : 연분홍

△ 메뉴 : 연포탕 1인 (18,000), 해물탕 소/대 (43,000/56,000), 아구찜 대/소 (49,000/39,000), 해물찜 대/소 (49,000/39,000)

△ 예약문의 : 042-483-8877

△ 주소 : 대전 서구 만년동 306번지

△ 주차 : 이면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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