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체험단 및 삶이야기/책에 대한 생각

거대한 침체, 영원한 소금광산은 없다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2. 6. 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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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가 녹아내리는듯한 이미지로 나의 눈을 현혹하는 책 거대한 침체는 말그대로 지금의 경제상화을 관통하는듯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거대한 침체의 전반적인 내용을 알려주기에는 조금 부족하지만 필자는 과학의 발전이 다시금 지금의 경제적인 침체의 문제를 해결해줄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듯 하다.

 

비전문가를 위한책

 

거대한 침체라는 이책은 경제전문가들을 위한 책은 아니다. 만약 눈먼자들의 경제를 비롯하여 화폐전쟁 시리즈와 증권분석, 환율전쟁등을 즐겨 읽을정도의 독자라면 이 책이 주는 정보가 조금은 함축적이라고 느낄만하다. 그렇지만 전체적으로 이슈를 제기하고 있는 내용은 지금의 경제문제를 관통하고 있다.

 

물론 다양한 비즈니스와 경제분야의 책을 읽은 사람이라면 이런 문제를 알고 있었을테지만 일반 서민들은 대체 경제가 왜 이렇게 안돌아가는지와 유럽발 금융위기가 왜 우리경제를 힘들게 하는지 이해하기 쉽게 다가온다. 책은 쉽게 딸 수 있는 과일이 얼마나 신기루같은 존재이며 지금은 그런문제가 언제부터 제기되었는지 이야기 하고 있다.

 

 

 

 

쉽게 살수 있을까?

 

한강의 기적이나 라인강의 기적같은것은 이제는 찾아보기가 힘들다. 그때의 성장율은 책에서 말하는것처럼 쉽게 따는 과일이 전세계 어디서나 찾아볼 수 있는 시기였다. 지금은 신경제를 말하고 나름 성공적인 SNS모델이였던 페이스북도 주식시장에 올려졌다. 그렇지만 고용률은 제조업처럼 파급효과가 크지 않다.

 

쉽게 딸수 있는 과일은 기득권만 가져가고 그들만의 경제라고 해서 신경제를 만들었다. 그러나 기술이나 서비스 기반의 인터넷 산업은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정부는 거대한 덩치로 인해 과거만큼 효율적이지 않고 서로가 좋다는 협상아래 리먼 브라더스 같은 경제위기를 초래했다.

 

우리는 거대한 침체가 현실화된 시기에 살고 있다. 인류가 역사를 시작해온 이후로 많은 시련을 겪어온것도 사실이다. 이제는 과거처럼 기술혁신이 혁명처럼 다가오는 시대에 살고 있지 않다. 빠르게 세대교체가 일어나는것처럼 우리는 인터벌이 짦은 경제의 변혁기에 살고 있다. 과연 정부가 지출하는 의료와 교육의 수준에 대해 깊이 생각해본적이 있는가? 공공의 돈은 과도하게 지출되는것처럼 자신의 돈이 아니라면 신경을 안쓰는 우리 세대는 우리가 그나마 먹을 수 있는 과실을 낭비하고 있는것은 아닌지 생각해 볼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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