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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을 소개합니다. '거제 아라몽팬션'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2. 1. 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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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의 인생을 살려는 사람들중에 자영업말고 팬션을 차리려는 사람이 정말 많다. 한적한곳에 분위기도 좋고 공기도 좋은곳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모두 가지고 있을듯 하다.  요즘에는 경쟁이 치열해서 그런지 팬션도 점점 고급화되고 상당한 비용을 들어야 잘되는경향이 있다. 소자본으로 노후 설계를 하기에는 이제 좀 힘들어진 느낌이다.

 

아담하고 복층의 형태로 되어 있어서 개방감이나 가시감은 좋다. 침대가 하나 떡하니 놓여있고 주방대가 있다.  전체적으로 포근함이 드는 인테리어이지만 천장이 높아서 그런지 웃풍이 조금은 있다. 따뜻해질때까지 조금 시간이 걸린다.

외관에서 보는 아라몽팬션은 나름 분위기가 있어 보인다. 대부분의 인접해있는 팬션도 아라몽과 비슷한 형태의 공간구성을 하고 있다.

겨울에도 고기를 구워먹기에 춥지 않으라고 이렇게 잘 꾸며놓았다. 역시 남해는 춥지 않다. 서울이나 중부지방의 날씨와 상당히 다른 느낌이다. 이곳에서 눈을 본다는것은 상당히 힘든일일지도 모르겠다.

 

화장실도 깔끔하다. 비데가 설치되어 있고 샤워부스정도가 있다. 조그마한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려는 느낌이 든다.

이곳은 연인이 오기에 괘안아 보인다. 원룸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다. 필요한 시설만 구비된 느낌으로 공간활용의 최적화를 노리고 있다.

밤에는 이렇게 내려다보면 나름 야경을 연출하고 있어서 분위기도 있어보이는 느낌? 시간을 가지고 커피를 한잔 마셔가면서 고기를 구워도 될것 같은 기대감이 든다.

이곳은 기본적으로 허브를 녹여서 몸의 피로를 풀게 해주고 있다. 그리고 이곳은 월풀욕조인데 밤 10시까지 가동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렇게 밤에는 이곳에서 나름 좋은 분위기가 연출된다. ㅎㅎ

또 이런 허브는 처음 보지만 나름 괜찮은 향이 나오다. 나름 비싼것이라는 주인장 아주머니의 귀뜸이 있었다. 맥주와 통닭과 오징어등이 준비되면 이날의 하루는 잘 마무리되는 느낌이다.

아침에는 이렇게 토스트를 가져다주는데 계란과 햄 그리고 방울토마토 오렌지주스, 우유등을 제공해준다. 요즘에 트랜드라고 보여진다. 아침에 간단히 먹고 다음 일정을 할수 있도록 간식을 제공해주는데 보통 거제도에서는 일반적인 프로세스인듯 하다.

 

아침에 바라보는 거제바다의 절경도 이곳 아라몽팬션의 최대 장점이다. 적어도 2박 3일정도의 여유를 가지고 이곳을 찾는다면 이곳의 여유를 제대로 즐겨볼수 있을것 같은 느낌도 드는곳이다. 여름에는 특히 바다에서 수영도 가능한 공간이 있다. 이곳의 최대 장점은 수영과 휴식공간이 이어져 있다는 강점으로 여름에 최고의 인기를 누릴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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